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서양 국가 지도자들은 드넓은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며 환담하면서 중요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지만 동아시아의 지도자들은 산책을 하면서 현안문제를 푼다.散策(산책)은 지팡이 짚고 한가로이 거니는 의미다. 운동을 할 때 걷는 ‘파워 워킹’과는 다르다. 천천히 걸으며 사색도 즐기고 주변 풍광도 둘러보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이 될수도 있다. 그래서 산책은 스트레스 해소와 창의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도 있다. 마음이 허전하고 우울할 때 책상앞에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풀고 싶을 때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걷는다.언론인 출신 서명숙씨가 고안한 ‘올래’, 제주 방언으로 좁은 골목이란 뜻이며, 통상 큰길에서 집의 대문까지 이어지는 좁은 길을 말한다. 계획적인 코스 개발과 홍보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