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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6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세상-니체曰“풍파, 전진하는 자의 벗➨고난 심할수록 내 가슴 뛴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아내와 딸, 여학교의 학생들 등 주변의 시선에 시달리던 최석(김진규)은 좌절하여 모든 것을 버리고 시베리아로 떠난다. 이 소식을 듣고 서울로 찾아온 정임(남정임)은 시베리아로 최석을 드넓은 하얀 눈위에 각혈을 하면서 착아가지만 그는 병마로 세상을 뜬다. 그의 유적을 받들면서 정임은 그곳에 남는다.」 춘원 이광수의 소설을 영화해 1966년에 개봉한 ‘유정’의 줄거리다. 결핵은 공기로 전염되는 질환이다. 즉, 상당히 넓은 공간이라도 한 명의 결핵환자가 기침 등을 하여 결핵균을 배출하기 시작하면 그 공간에 함께 있는 사람들에게 모두 전염시켜 결핵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공포다. 이러한 사실에서 결핵은 매우 중요한 보건학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결핵은 먹을거리가 모자라..

사회 2024.03.24

[데일리메일]봄 불청객‘미세먼지’, ‘입 닥치고 마스크!’➹原電으로 ‘잔인한 4월’ 엑소더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 “ ​영국 시인 엘리엇의 다. 왜 “잔인한”가? 4월이 잔인한 것은 마치 겨울잠을 자듯 자기 존재를 자각하지 않으려는 인간들을 뒤흔들어 깨우는 봄 때문이라는 것이다. 엘리엇은 봄비가 잠든 식물 뿌리를 뒤흔드는 4월이 가장 잔인한 달이며, 망각의 눈(雪)으로 덮인 겨울이 차라리 따뜻하다고 했다. 얼어붙은 현실에 안주하려는 사람들에게 약동과 변화를 일깨우는 봄의 정신이 숭고하면서도 잔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달래가 만발하는 봄에 찾아온 중국발 스모그, 미세먼지, 한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존재로 떠오르고 있어 정말 ‘잔인한 4월’이다. 3년동안 입 닥치고 쓴 마스크..

사회 2023.04.13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입닥치高’ 마스크!!➫2년3개월 만 돌아온 숨 쉴 자유?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지난 2020년 10월 정부 차원에서 의무 착용한 마스크가 27개월여 만에 입가에서 떠나간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국민들이 스스로 마스크를 썼던 기간까지 포함하면 만 3년에 가깝다.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같은 해 5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이어 대부분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지게 되면서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마스크는 원래 할로윈(halloween)이나 가장 무도회에서 변장하기 위하여 착용하는 얼굴 가리개의 총칭이다. 16, 17세기에는 밤에 거리로 나갈 때 신분을 감추는 변장의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었다. 미국 식민지 시대에는 낮에 햇빛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유행하기도 했는데 이것을 루(loo)라고 불..

사회 2023.01.3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입닥치高’ 마스크!!➫2년3개월 만 돌아온 숨 쉴 자유?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입닥치高’ 마스크!!➫2년3개월 만 돌아온 숨 쉴 자유?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지난 2020년 10월 정부 차원에서 의무 착용한 마스크가 27개월여 만에 입가에서 떠나간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국민들이 스스로 마스크를 썼던 기간까지 포함하면 만 3년에 가깝다.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같은 해 5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이어 대부분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지게 되면서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마스크는 원래 할로윈(halloween)이나 가장 무도회에서 변장하기 위하여 착용하는 얼굴 가리개의 총칭이다. 16, 17세기에는 밤에 거리로 나갈 때 신분을 감추는 변장의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었다. 미국 식민지 ..

사회 2023.01.3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겨울철 찾아오는 불청객‘미세먼지’➨‘입닥치go 방콕!!’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칠숙은 소화와 소지품에서 문노의 이름이 적힌 서찰을 보고 덕만임을 알아차리고 소화와 덕만은 도망치다 사막 모래 유사에 빠지고 칠수도 모래폭풍으로 사라진다.」 2009년을 안방극장의 돌풍을 일으켰던 MBC 창사 48주년 특별기획 ‘선덕여왕’, 중국 사막 일대에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이다. 이런 중국發 황사성 미세먼지가 흑토끼 새해 연초부더 한반도 상공을 덮는다. 겨울에 찾아온 중국발 스모그, 미세먼지는 봄철뿐만 아니라 가을철에도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에 이어 民衆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존재로 떠오르고 있다. 그놈의 코로나19로 인해 근 3년동안 써왔던 마스크를 다시 입을 막으며 ‘입닥치고’해야 할 판이다. 이제 한반도는 봄, 가을, 겨울 없이 공해와 전쟁을 벌여야 하는..

사회 2023.01.0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월드컵 16강行➬손흥민의 ‘크리스마스 실’ 재능기부‥“결핵, 젊음을 노린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가을잎 찬바람에 흩어져 날리면 캠퍼스 잔디 위엔 또다시 황금물결 잊을 수 없는 얼굴 얼굴 얼굴 얼굴들 루루루루 꽃이 지네 루루루루 가을이 가네 하늘엔 조각구름 무정한 세월이여 꽃잎이 떨어지면 젊음도 곧 가겠지 머물 수 없는 시절 시절 시절 우리들의 시절 김정호 ‘날이 갈수록ᆢ’ 곧 다가올 죽음을 예감해서 일까ᆢ? 그가 눈을 감고 노래를 부를 때는 언제나 절박하고 목숨을 걸고 노래하는 듯 했다. 웃음기 없는 무표정에 굵고 선한 눈망울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정호는 가슴을 파고드는 주옥같은 많은 히트곡을 남기고 1985년 11월 29일 33살의 이른 나이에 폐결핵으로 ‘하얀 나비’가 되어 ‘이름 모를 소녀’를 찾아 멀리 날아갔다 깊은 가을 그야말로 만추, 아름답고도 쓸쓸한 가을을 ..

정치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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