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해양경찰청장: 소형 선박 많이 필요하지만 보험사 비용 문제 때문에 힘듭니다.✻노무현 대통령: 그런게 어딨어요? 물론 걱정해야죠.(청장이)비용을 혼자서 좌지우지 할 수 없기 때문에 보고가 상당히 조심스러운데, 그러면 안 됩니다. 나중에 비용을 받고 못 받고는 재판에 맡길 일이고, 지금 당장은 필요한 만큼은 다 동원해야 합니다.지난 2007년 12월 7일 서해 태안 앞바다에서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와 삼성중공업의 해상 크레인이 충돌해 기름이 유출된 사고때 기름 확산을 막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청장은 날씨가 문제라는 말만 계속했다. 그러자 노 대통령은 답답한 듯 몇 차례 얘기를 한 뒤 '어떤 악조건에서도 확산을 막는다'고 목표를 가지라고 했다. 이어진 방제 작업 관련한 부분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