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1800년대 조선시대 국정이 혼란하여 소수의 양반들이 절대다수의 토지를 독점하게 되자 먹을 것을 찾아 가난을 피해서 청나라 동북지방, 즉 만주로 이주하였고 이들을 고려인이라고 불렀다. 러시아인은 그들을 ‘한국의’ ‘한국적인’이라는 뜻의 러시아어 ‘카레이스키’(корéйский)로 불렀다 1930년대 말에 소련 정부는 일본의 간첩 활동을 막는다는 이유로 한국인들을 우크라이나로 추방시키면서 우크라이나 고려인 공동체가 형성되었다. 소련이 붕괴된 이후에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던 고려인들이 우크라이나로 이주했다. 2022년 기준으로 49,817명의 고려인이 우크라이나에 거주하고 있다. 정부는 1988년부터 카레이스키의 한국 국적 회복이나 영주 귀국을 허용했다. 이른바 ‘150년 만의 귀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