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일명 '쌍십절'로 불리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맞이한 북한의 움직임에 눈길이 쏠린다. 북한의 노동당 창건기념일은 정권수립 기념일(9월 9일)과 함께 사회주의 명절로 꼽히며, 건국 정제성을 주장하는 북한의 주요 기념일 중 하나다. 앞서 북한은 실무협상 개최를 미국과 합의한 직후에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해 대미 압박에 나섰다. 이에 이번 창건일에도 북한의 무력시위 감행, 군사적 이벤트가 열릴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제7차 핵실험이다. 기념일을 전후해 국방력 강화를 과시하기 위한 '핵 투발 수단'의 도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김 총비서의 정치적 결단만 남았다는 제7차 핵실험은 10월로 예정된 중국의 당 대회 등 여러 정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