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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오늘 성공,시장상인과 서점주인 덕분” |
고려대 교우회 교례회서 공로상 수상 소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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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로상 수상소감을 밝히는 이명박 전시장 ⓒ2007 CNBNEWS |
|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대입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책을 공짜로 주다시피 한 서점주인과 대학 등록금을 낼 수 있게 도와준 이태원 시장 상인들 덕분”
한나라당 대선 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5일 고려대학교 교우회 100주년 신년교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하면서 "이 상을 두곳에 바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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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필상 고려대총장과 이명박 전시장과의 만남 ⓒ2007 CNBNEWS |
| 이 상은 이 전 시장이 서울시장 재임기간 동안 여러 업적으로 모교와 교우회의 위상을 제고한 공로로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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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전서울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2007 CNBNEWS |
| 또한 그는 “저는 앞으로 매우 험난한 길을 가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 없이는 힘들다. 깊은 애정을 가지고 부족한 저를 타이르고 깨우쳐 주시면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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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로상 받는 이명박 전시장 ⓒ2007 CNBNEWS |
| 현승종 고려대법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에는 특히 많은 복을 받을 분이 왔다”며, “그 분이 기원하는대로 이루길 바란다”고 밝혀, 대선 후보인 이 전 시장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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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윤대 전고려대총장과 포옹하는 이명박 전시장 ⓒ2007 CNBNEWS |
| 이필상 총장도 “나라를 이끌 지도자가 나올 것을 믿는다”며, “여러분의 정성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원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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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교우에게 답례하는 이명박 전시장 ⓒ2007 CNBNEWS |
| 이 전 시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61학번으로, 단과대학 학생회장을 지냈으며 굴욕적인 한일 협정에 반대하는 6.3항쟁을 주도, 내란선동죄 등으로 실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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