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그리스의 섬들 가운데 터키와 가장 가까운 게 사모스섬이다. 수학자 피타고라스의 고향인 이 섬은 여름철 해수욕을 하며 풍광을 즐기는 관광지다. 하지만 초겨울인 요즘 바닷물 온도는 섭씨 15~17도로 떨어졌다. 저체온증 사망 위험을 부르는 16~21도보다 낮다. 이런 바다에 빠지면 몇십분 만에 잠자듯 죽는다.스러진 ‘희망’ 터키와 가까운 그리스 레스보스섬 해변에 2015년 11월1일 떠밀려 온 어린 난민의 시신에 노란 천이 덮였다.6월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이다. 2000년 12월 4일 국제연합(UN) 총회가 아프리카통일기구(OAU)와 논의하여 6월 20일을 세계 난민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날은 난민협약의 의미와 가치를 재확인하고, 난민보호라는 국제 사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