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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권수장 선출반대,좌파실체’

능산선생 2009. 9. 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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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07월28일 16시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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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권수장 선출반대,좌파실체’
‘대한민국 위상 드높일 절호의 기회’…‘북한 인권 먼저 말하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우리나라는 40년만에 두번째 아시아인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하는 국가로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세계국가인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 의장 탄생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ICC 의장국이 대륙별 순환 원칙에 따라 이번에는 아·태지역에서 ICC 의장을 맡을 차례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게 기회가 온 것이다.
 
그래서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은 다음달 3일 요르단에서 열리는 아·태 국가인권기구포럼(ARF)에서 후보 선출이 확실시된다고 한다. 한국이 ICC 의장국에 선출되면 한국 인권 수준의 국제적 인식 제고에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일부 인권단체들이 현 위원장을 비방하는 내용의 서한을 ICC측에 보내는 등 의장선출에 초치기에 나서고 있어 국가적 망신거리가 되고 있다.
 
이같은 경사스런 일에 이들은 단지 국가인권위원회의 인원을 21.2% 축소했다는 이유다. 이들은 조직 축소가 국가인권기구의 독립성과 진실성을 명백히 침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조직이 크다고 일 잘하는 기구가 아니다. 조직 슬림화를 통해 국가예산도 절약하고 인권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게 좋은 조직이다.
 
또 현 위원장이 취임한지 1주일밖에 지나지 않아 현 위원장의 가능성이나 역량도 확인하지 않은 상황에서 '인권에 문외한'이라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
 
국제기구의 수장을 맡는 것은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맡는 것인데 자신들의 성향과 다르다고,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해서 반대하는 것은 국가망신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이념대립으로 갈등과 반목으로 어수선한 부끄러운 대한민국의 모습을 국제적으로 광고하는 행위나 다름없다.
 
이들은 이런 행동을 하기 전에 김정일 북한 정권의 인권문제부터 따져야 옳다. 지금 김정일 정권은 3대 세습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핵실험을 하고 몇억원씩 하는 미사일을 쏘아대고 있다.
 
올해 북핵과 미사일 발사로 인한 비용이 3억 달러 정도라고 한다. 그 돈이면 북한 주민이 1년동안 먹고 살수 있는 쌀 100만톤을 살수 있는 돈이라고 한다.
 
북한 인권문제는 북한 주민이나 탈북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직도 북한에 생존해 있는 300~500명의 국군포로와 6·25전쟁 중 북으로 붙잡혀 간 8만여명, 전쟁 후 납북된 남쪽 사람 500명의 문제이기도 하다.

인권위원회가 북한 인권을 위한 북한인권기록보존서 작성을 시작해야 한다고 본다. 북한의 잔혹한 인권 탄압의 사례를 지금부터 국가공식기록으로 기록하고, 그걸 남겨서 통일 이후에 대비해 낱낱이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북한의 위정자가 알아야 조심을 한다.

 
ICC 의장국 선임은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기회이기도 하고, 특히 세계 최악인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해서도 우리의 발언권을 높일 수 있는 호재인데 이런 기회를 놓치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다.
 
한 나라를 대표해 ICC 의장에 선출될 사람을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외국에서 망신 주는 것은 국가를 모독하는 것밖에 안 된다. 개인 현병철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국제기구에서 맡은 자리라고 생각해서 국민은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할때이다.
 
편집국장 김원섭 기자 (infinew1@g-kore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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