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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노무현 서거 1주기,‘지방선거’핵폭풍오나?” |
“‘서거 1주기’.‘한명숙 무죄’두함수, 2012년총선.대선 결과의 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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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4월 13일 (화) 16:22:26 [조회수 : 4] |
편집인 편집국장 김원섭 infinew1@sisatoday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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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너무 힘들어서 책을 읽을 수가 없었다. 원망하지 말아라. 삶과 죽음은 하나다. 화장해 달라.”
2009년 5월 23일 바보(바로 보고 삶)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유서를 남겨놓고 서거했다. 서거 1주기가 돌아오고 있다.
출범 3년차인 이명박정부는 지금 ‘천안함 침몰’사태로 인해 국정수행능력이 국민의 심판위에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노 전대통령 서거 1주기에 맞춰 ‘6.2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서거 1주기를 맞아 이번 지방선거에는 노무현 바람이 풀지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특히 세계역사상 최초로 대검찰청에 소환되는 전직대통령에 기록을 세운 검찰이 최근 ‘한명숙 전총리 수사’가 무죄의 결정타는 선거에 폭풍의 찻잔으로 떠오른다.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1주기’, ‘한명숙 무죄’의 두 함수는 지방선거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 MB정부의 국정수행에 파장을 일으킬 것이다.
이 두가지 함수를 민주당은 적극적 활용, 이번 지방선거를 승리해 정권 재탈환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다. 만일 한나라당이 지방선거에서 패한다면 MB정부의 권력누수는 쓰나미처럼 몰아칠 것이다. 이는 종교계와의 ‘4대강 마찰’를 비롯, 세종시등등. MB의 국정철학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
여기서 파생된 역학관계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G20정상회의’도 MB에게 역전의 효과를 노리지 못할 것이다. 이제 50일 남은 ‘6.2지방선거’의 불은 당겨졌다. 50일후 누가 웃느냐만 남아 있다. 그래서 전초전부터 각당은 두가지 함수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이다.
한나라당은 방패를 잡고 민주당의 창을 방어할 것이다. 이같은 징후는 나온다. 한나라당 정병국 사무총장은 13일 "한명숙 전 총리는 서울 시정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 하는 것보다는 꼭 `유훈(遺訓)선거'를 하려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중앙당 공심위원장인 정 사무총장은 이날 SBS 및 PBC 라디오에 잇따라 출연, "한 전 총리가 무죄판결을 받은 후 봉하마을을 찾고 동교동을 방문해 이희호 여사를 만났다. 스스로를 과거에 묶어놓고 있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사무총장은 한 전 총리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일시적 응집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본다"면서 "한 전 총리는 법적으로 무죄가 났을 뿐이지 도덕적으로 면제를 받은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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