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MB도 언급한 ‘통큰치킨’,소매상.소비자 두번울려→거품제거해야”

능산선생 2010. 12. 18. 22:45
728x90
반응형

> 뉴스 > 경제 > 정책 | 일반기사
     
“MB도 언급한 ‘통큰치킨’,
소매상.소비자 두번울려→거품제거해야”
“생산자 울리고 소비자 울리는 치킨값…유통업체 폭리 단절”
2010년 12월 16일 (목) 09:43:58 김재범 기자 infinew4@newsplus.kr
   
“나도 2주에 한 번 정도는 치킨을 먹는데..비싸긴 하던데..”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시내 서초동 공정거래위원회 청사에서 있은 공정위 새해업무보고에서 최근 논란을 빚은 한 대형마트의 ‘통큰치킨’ 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통큰치킨’이 정치.경제.사회적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대기업인 롯데마트에서 출발한 ‘통큰치킨’논쟁은 유소년을 비롯 청장년층 노년층까지 즐겨찾는 대표적인 먹을거리다. 대표적인 국민음식으로 자리잡자, 이들 시장에는 기업들이 너도나도 뛰어들어 시장을 장악하고 일부업체는 전국적인 체인점망을 구축, 대기업으로 성장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997년 건국이래 초유의 치욕적 굴욕인 ‘IMF’사태를 맞아 직장을 잃은 가장들은 손쉽게 할수 있는 키친집을 통해 자립경제를 이루려고 너도나도 뛰어들어 이들 시장은 엄청난 성장을 거듭했다.

이같이 치킨업체가 대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에는 이를 찾는 소비자와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치킨집 ‘소매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업체들은 소비자와 소매업체의 이익을 대변해주지 못했다. 아니 생산자까지 울렸다.

산지에서 닭 한 마리에 1천원정도 하는 것을 이들 기업형 유통업체들은 체인점 또는 소매상에게 무려 700%의 폭리를 취하며 공급하고 소매점은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소비자에게 1만원대에 팔 수밖에 없다.

이는 곧 죽엄의 먹이사슬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뜻에서 이 대통령도 한마디 던진 것으로 볼수 있다. 그러나 치킨체인점을 갖고 있는 롯데그룹이 계열사인 롯데마트를 통해 싸게 공급하는게 문제였다.

롯데그룹은 이에 앞서 치킨체인점 ‘롯데리아’를 통해 어린이등 젊은층 소비자에게 이런 ‘통킨치킨’을 공급했다면 롯데마트의 치킨판매에도 소비자와 언론으로부터 묵매를 맞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기회로 중간마진이 너무 큰 ‘닭값 유통구조’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하고 롯데이리아, 켄터키후라이드, 맥도날드등 대형페스트푸드점부터 가격인하에 앞장 서야 한다.
   

한편 복수의 공정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에 앞서 환담하는 자리에서 본인도 가끔 치킨을 먹는다고 소개하면서 "치킨 값이 조금 비싸지 않느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영세상인들의 권리도 중요하지만 싼 치킨을 먹을 수 있는 소비자의 선택도 중요하지 않느냐"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들은 "대통령의 언급은 특정인의 편을 들어주겠다는 취지라기 보다는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최근의 치킨 논란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시사뉴스플러스(http://www.newsplu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최근인기기사
“‘애기봉’크리스마스 트리,
6
“MB도 언급한 ‘통큰치킨’,
“한나라당,수도권-영남권 兩핵분열위기
“또다시 고개드는 ‘영포라인’”
“‘꼬마’곰,9일만 대공원으로”
“동지상고, 첫 육군참모총장 배출”
“현대판 ‘6.25동란’ 발발할수 있
“北 추가도발시,다연장로켓포로,
“현대그룹,‘봉이 김선달’식 현대건설
“北,3~4곳 우라늄농축시설 가동”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