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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 재등‘애기봉’크리스마스 트리,‘凍土왕국’ 녹여 민주의 횃불로”

능산선생 2012. 12. 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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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 재등‘애기봉’크리스마스 트리,‘凍土왕국’ 녹여 민주의 횃불로”

북한,送舊迎新 찬물 끼얹지 말고 아름다운 사랑 빛과 노래 북녘땅 온누리 울려 퍼져야

편집인 김원섭 기자2012.12.25 06:11:01

60년 만에 한번 돌아온다는 흑룡띠 해가 이제 저물어 가고 있다. 한국에서 용은 용기와 비상, 희망을 상징하는 동물로 물에서 사는 용은 삶 속에서 힘찬 상승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 용은 봉황, 기린, 거불과 함께 4의 하나로 상상의 동물이다. 그러나 실존하는 어떤 동물보다 용은 최고의 권위를 지난 최상의 동물이다. 특히 임금을 뜻하고 있어 신적인 존재인 용에 임금의 의미가 더해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흑룡의 해에 한반도의 동토의 왕국인 북한은 변하지 않고 세계 유일의 3대 세습체제를 유지하는 나라로 몰아넣었고 20대인 김정은은 북한주민을 허기로 몰아넣으면서도 미사일 발사를 해 동북아를 냉전체제로 되돌려 놓았다. 특히 북한의 갖가지 만행을 계속 방치한다면 동북아시아지역은 머지않아 핵 전쟁의 큰 혼란에 빠져 들것이 필연적이다.

종교 개혁자인 마르틴 루터는 인간은 저 전나무와도 같다. 한 개인은 어둠 속의 초라한 나무와도 같지만 예수님의 빛을 받으면 주변에 아름다운 빛을 비추일 수 있는 존재이다.”라는 깨달음을 사람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전나무 하나를 집으로 가져왔다. 그는 전나무에 눈 모양의 솜과 빛을 발하는 리본과 촛불을 장식해 만든 것이 크리스마스 트리의 시작이다.

이러한 김정은 정권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설치하는 장식물인 크리스마스 트리로 놓고 긴장감을 조성,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送舊迎新(송구영신)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북한은 24일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 등탑에 대해 전연(전방) 일대에서 심리 모략전을 벌이는 것은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위험한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다는 행위는 제목의 논평에서 “‘교행사간판 밑에 감행한 (애기봉) 등탑 점등은 우리(북한)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며 용납할 수 없는 도발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남측) 국방부가 주관하는 애기봉 등탑 점등은 단순한 종교행사가 아니다“(남측) 군부 호전광들은 2년 전에도 우리(북한)에 대한 심리전 재개 조치를 공공연히 선포하고 그 일환으로 애기봉 등탑을 가동하면서 반공화국 모략 소동을 개시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애기봉 등탑에 불을 켜는 놀음을 벌일 때마다 북남관계는 더욱 악화되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가 한층 격화됐다긴장한 이 지역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고, 초래될 모든 재난과 후과의 책임은 이명박 보수패당이 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2년만에 불을 밝히는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 등탑은 동토의 왕국인 북한 아름다운 빛을 비추일 수 있는 하나의 희망의 빛이다.

김포반도의 야트막한 끄트머리에 있는 높이 154m의 야트막한 봉우리인 애기봉은 과거 쑥갓머리산으로 불리우며 님을 기다리다 끝내 눈을 감은 한 여인의 애절한 전설이 서려있는 곳이면서도 역사적으로도 비장한 과거를 가진 곳이다.

과거 6.25 동란 격전지로서 연평도 무력공격에 훌륭하게 대응한 해병대가 1.4후퇴 이후 50여차례의 전투를 치르면서 지켜낸 곳이며 지난 1954년 최초로 크리스마스 트리가 만들어져 오랜 기간 동안 북녘 동포들에게 자유와 희망의 빛을 보내주었던 곳이다.

그러나 이러한 애기봉이 지난 좌파정권 집권 시절인 2004년 북한이 애기봉 등탑이 북한 주민을 자극한다며 트리 점등 중지를 요구했고 당시 우리 정부는 햇볕정책이라는 미명하에 북한주민들에게 그나마 위안이 되고 북한체제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포기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 이후 애기봉 크리스마스 트리 뿐만 아니라 북한 체제 변화 유도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던 대북전단 살포 중지는 물론 휴전선 부근 확성기 방송도 전면 중단하는 등 사실상 대북 심리전 업무 대부분을 포기하고 책임을 방기됐다.

그 결과 가장 효율적인 대북 압박수단인 대북 심리전 중단이 가져온 것은 우리가 바라던 남북간 화해협력과 평화가 아니라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무력공격이라는 무력도발로서 결국 이는 우리 스스로의 과오로 인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방조해온 것이나 마찬가지다.

대북 심리전이 그 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점이 없지 않은데 북한의 반응을 지켜보면 탈북자들대부분이 북한 탈출 결심에 우리의 대북방송 청취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는 등 북한 주민들의 의식에 깊숙이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3대 세습체제인 김정은 정권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며 나아가 한반도 통일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다.

현재의 안보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의 하나인 대북 심리전 업무가 애기봉 트리 점등 등 초동단계의 재개에서 벗어나 군의 전단 살포는 물론 휴전선 확성기 방송 재개 등 조속한 시일내에 전면 재개될 수 있도록 정부는 물론 정치권도 합심해서 노력해야 한다.

이제 야당 및 시민단체는 김씨왕조를 대상으로 정치를 하지 말고 진정 북한 주민을 위한 주민정치를 펼치기를 바란다. 그의 일환으로 고무풍선에 1달러를 짜리 지폐를 가득히 넣어 북녘 하늘로 날려 동포들이 그 달러를 갖고 의식주를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손자의 구지편을 한번 되새겨 보기 바란다.

장비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 더 중요한 것은 병사의 일치단결이다. 용감한 병사와 약한 병사가 하나가 되어 앞으로 나갈수 있도록 정치를 해야 하며, 강함과 부드러움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야 한다. 장수는 모든 병사를 마치 한사람 움직이듯 이끌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다

이말은 지금 우리에게 절실한 말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대통령의 혼자의 힘으로만 움직일 수 없다. ...同舟共濟(동주공제: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정신으로 난국을 타개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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