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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쿠테타 52’딸 박근혜,박정희 무덤 침뱉고 민주.평화의 다리 건설을

능산선생 2013. 6. 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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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쿠테타 52’딸 박근혜,박정희 무덤 침뱉고 민주.평화의 다리 건설을

박대통령,이념.세대.지역간 대립구도를 밸런싱액트로 정전60주년 고르디우스 매듭 풀기“

편집인 김원섭 기자2013.05.16 07:42:26

지난 1961516일 새벽 3, 2군사령부 부사령관이던 소장 박정희를 비롯한 육군사관학교출신 일부 장교들이 사회의 혼란을 명분으로 제6군단 포병대, 해병대, 1공수특전단 등을 동원해 제2공화국을 무너뜨리고 정권을 장악한 ‘5·16 쿠테타

그래서 아시아 최초의 무혈혁명인 ‘4.19혁명이 일어 난지 불과 1년만에 ‘5.16쿠테타가 발생, 벌써 51년이 되는 해이다.

박정희는 지난 1791년 프랑스 대혁명시절 군사지역의 유지와 분류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계엄을 통해 18년간 장기집권을 해왔다.

쿠테타의 주역인 박정희 소장의 딸인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됐다. 5.16쿠테타로 쿠테타 주역이 대통령의 자리에 올라 18년간 장기 집권하고 다시 34년 만에 딸이 정권을 잡았다. 이는 박정희는 5.16으로 정권을 잡았고, 박근혜는 51.6% 득표로 당선됐고 박정희는 18년 집권했고, 박근혜는 18대 대통령에 당선됐고 더 신기한 것은 5.16 끝난 지 정확히 516개월만에 당선됐다는 것이다.

반세기를 맞는 이 쿠테타를 두고 일부 진보적 학자사이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발전에 대해 독재를 위한 변명이며 독재청산을 위해 앞으로도 50년이란 기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정희 시대의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고문이 일반화되는 인권 후진국사회였다고 평가했다.

박정희 향수에 대해 박정희식 정치가 옳아서가 아니라 현재의 곤궁이 과거를 그리워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박정희 모델을 진정으로 넘어설 수 있는 대안적 발전 패러다임의 제시가 중대한 정치적 과제다.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총리인 정홍원도 인사청문회에서 군사정변으로 교과서에서 표현하고 있다. 저도 (그 표현에)찬성한다고 답했다.

50여년이 지난 2012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 박근혜 대통령은 당시 5.16이 아버지로서는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훗날 역사가 평가해줄 것이라 하였다.

박 대통령의 당선으로 이제 동아시아 국가들은 모든 나라가 2세 또는 3세들이 통치하게 되었다.

동아시아 최초의 자생적 민주혁명이었던 4월 혁명을 필두로, 부마항행과 광주항행, 6월 항쟁을 통해 한국은 세계에 자유와 정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향한 가장 자랑스러움 역사를 보여왔다. 동아시아 민주주의와 평화의 보루여야 할 한국마저 이제 군사쿠테타로 집권한 지도자의 2세 통치를 맞게 된 시기에 5.16 군사 쿠테타는 재평가가 요구된다.

박정희식 권위주의 근대화가 남긴 쓰레기를 우리는 1987년 이후 지난 20년 동안 처리해 왔고 앞으로도 최소 50년 이상 계속 청산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국민으로부터 선거로 선출된 세력을 부정하는 것은 또 하나의 쿠테타다. 그래서 주어진 5년간에 우리는 싫든 좋든 기회를 주어야 한다.

우리는 한반도의 허리를 둘로 나누어 놓은 정전 60주년에 박 대통령의 리더십을 보고 평가해야 하자. ‘정전 60주년은 한반도 평화를 향한 일대 전기를 만들어야 하는 지상과제다. 정전후 지금까지 전쟁 재발을 방지하는 가운데 전방위적 국제협력, 비약적 국가발전, 점진적 남북관계 개선을 이룩한 성과는 결코 폄하될 수 없다. 그러므로 지금도 지속되고 있는 남북적대와 북핵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우리사회의 이념.세대.지역간의 대립구도를 극명하게 형성했던 5.16쿠테타를 밸런싱액트(갈등조정)으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딸 박 대통령의 역사적 사명이다.

독재자의 딸 박근혜 대통령은 아버지가 내 무덤에 침을 뱉으라라고 한말처럼 알렉산더 대왕처럼 단칼에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잘라내듯이 ‘5.16 쿠테타을 뛰어넘어 22세기로 넘어가는 민주.평화의 다리를 놓기를 바란다.<편집인 김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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