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만나면 언제가는 헤어지게 되고 헤어져도 언젠가 반드시 만나게 된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지금 당장은 그릇되어 보이더라도 결국 정리된다(會者定離 去者必返 生者必滅 事必歸正)”
사람은 무상함과 동시에 덧없이 소중하다. 불교에서의 만남과 헤어짐은 낯선 것이 아니라 당연한 이치라고 한다.
이러 용어가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회자된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7일 오전 이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 소식이 전해진 직후 입장을 통해 “사필귀정”이라며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권과 정치검찰의 무도한 왜곡·조작 수사는 법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며 "이제 이 대표를 겨냥한 비열한 검찰권 행사를 멈춰야 할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총수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제1야당 대표가 구속시키려는 자태가 수포로 돌아갔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이날 기각했다.
유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정도와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검찰출신이 지배하는 윤석열 정부는 ‘법치’를 모르는 ‘법치주의자’들로 짜여져 ‘법치주의’를 통치자의 자의적 전횡으로 악용하고 있다.
이런 극한상황으로 몰아넣어 ‘제2 전두환 정권’ 아닌 ‘검찰공화국’을 노리고 있다. 마치 검찰출신이라 그런지 역린을 일으키며 민중위에 군림하는 대통령제 부활을 획책한다.
민중은 바보가 아니다. 우리는 무혈혁명 ‘4.19’ ‘10.26’ ‘5.18’ ‘6.10’ 이어 ‘촛불’로 이룩한 분단속에서의 유일한 민주주의 국가다. 그래서 군부, 검찰, 사정기관의 압력에서도 ‘민주주의의 불꽃’을 끌수 없으려 분단 한반도의 ‘민주주의’는 세계적에서 꺼져가는 빈주주의 촛불을 밝을 수 있다.
위정자들아,“모든 전쟁의 역사에서 마지막 가서 웃는 자가 진정한 승자라”는 손자병법의 책을 펼쳐보고 民衆을 우롱하든지 품어라!!
‘떠난다고 해서 슬퍼할 것도, 붙잡을 필요도 없다. 이별은 새로운 만남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자 서로가 서로의 미성숙함을 기다려주는 것이 아닐까?’로 ‘會者定離 去者必返’로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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