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현행 선거제도가 국민통합을 이루기보다는 지역주의와 분열을 조장하는 요소가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제 국가장래를 위한 선거제도 개혁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시점이다.
우리 내부의 분열과 대립, 갈등이 계속되는 한 모두가 바라는 지속적인 성장도, 선진국 진입도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이제 갈등과 분열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국민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
우리 사회에는 양극화 해소, 노사문제, 국민연금 등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야 할 여러 경제 사회적 의제들이 있다. 우리 사회의 경제 사회적 의제를 다룰 사회적 협의의 틀로서 경제계, 노동계, 시민단체, 종교계, 농민, 전문가와 정당 등이 참여하는 가칭 ‘국민대통합 연석회의’ 구성을 제의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10월12일 경제계와 노동계,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 농민, 여성, 전문가와 정당 등이 참여하는 ‘국민대통합 연석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그로부터 ‘국민대통합’을 외친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치마폭 속에서 농단 당하면서 헌정사상 초유의 탄핵, 파면당하는 흑역사를 기록하고 말았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 대통합’에 나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났다. 김 대표의 ‘보수 대통합’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 대표는 당 대표 취임 직후인 지난 3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고, 4월에는 서울 마포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관을 방문했다.
특히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대구 달성군 사저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면서 용산 대통령실의 특별 메시지가 전달됐을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과거 박 전 대통령의 탄핵과정에서 보수진영이 극단적인 분열상을 경험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양측의 회동이 성사된다면 정치적 파급효과는 상상 이상으로 커질 전망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은 여소야대의 악몽에서 탈출하기 위해 자기가 구속시켜 탄핵. 파면시킨 자에게 구걸하는 형국이 ‘국민의 짐’이다.
윤석열.박근혜 전현직 대통령의 회동 명분은 내년 4월 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보수대통합’이다. 윤 대통령은 내년 총선에서 과반 승리가 시급하다. 다만 전망은 불투명하다. 총선 승리를 위한 중도층 외연확대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과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등의 여파로 보수층이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 정부는 절박하다. 지난 대선 승리와 지방선거 압승 이후에도 여전히 국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의회에서 절대 다수 의석을 보유한 더불어민주당의 견제와 반대가 너무나 극심하기 때문이다. 한때 ‘선거의 여왕’으로 불렸던 박 전 대통령의 총선 지원사격이 있다면 금상첨화다. 박 전 대통령도 더 이상 잃을 게 없다.
탄핵사태로 만신창이가 된 이후 문재인정부 말기 사면복권이 이뤄졌지만 정치적 명예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보수진영 일각에서 탄핵사태에 대한 동정론이 커지는 것도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운신의 폭을 상대적으로 넓혀주고 있다.
그러나 보수층은 ‘그건 아니다’다.
대한민국의 보수의 원조인 백범 김구선생께서 민중의 삶과 아픔을 보듬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진정 보수라고 했다.
‘일본군~빨치산~쿠테타~독재자’의 카멜레온 박정희 삶을 지금 윤석열은 걷고 있는가?
박정희 말로는 총구에서 나와 그 탄알 일발장진이 전두환을 거쳐 ‘6.10항쟁’으로 점화됐다.
그로부터 36년뒤 세계에서 하나 남은 분단국 대한미국에서 세계 최초 촛불혁명으로 온 나라중 피를 흘리지 않은 무혈혁명으로 대한민국의 民衆의 힘으로 돌려 놓았다.
위정자들이여, 그들이 좋아하는 아니 추구하고 있는 권력의 단맛에 심취돼 주변도 무시하고 꿀만 빨다간 꿀을 뺏아기고 있는 꽃(민중)들이 꿀샘속으로 빨아들여 꿀속에 심취되어 저승으로 간다.
민중曰“우리는 호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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