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22세기, 지구상에서 먼저 사라질 나라로 꼽힌 대한민국. 인구가 줄어들면 경쟁이 줄어들어 삶의 혜택이 늘어날 것이라 했던 전망은 감쪽같이 사라진다. 지금은 누구나 출산장려를 외치지만 저출산을 독려했던 것이 불과 20여 년 전이다”
문재인 전대통령이 휴가때 읽는 책으로 유명한 『명견만리』시리즈 나오는 ‘인구쇼크의 시나리오’다.
22세기에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는?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22세기에 제일 먼저 사라질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통계청이 어제 ‘장래인구추계: 2022∼2072년’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앞으로 50년간 우리나라 총인구가 1550만명가량 급감하면서 3622만명대에서 멈추게 된다. 현재 총인구의 70%를 웃도는 생산연령(15∼64세)도 50년 후에는 절반 밑으로 추락한다. 0∼14세 유소년 인구는 6% 선으로 쪼그라들고,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0%에 육박하면서 극단적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인구 피라미드 형태가 현재 30∼50대가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항아리형에서 완전한 역삼각형으로 바뀌는 것이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도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로 한국을 꼽았다.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 측은 현재 출산율이 지속되면 오는 2750년에는 우리나라 인구가 영원히 멸종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미 국내 연구기관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 한국개발연구원과 보건사회연구원 등은 오는 2413년에는 부산 소멸, 2505년에는 서울이 소멸될 것이라 예측했다.
지금 아프리카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인구가 급감하고 있다. 그래서 국력의 힘은 곧 인구라고 한다. 세계 최대 인구 국가인 중국도 1자녀 정책을 폐지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러한 감소는 대한민국의 대재앙을 몰고 온다. 노인국가는 노인의료비 탓에 건강보험료가 급격히 인상되고 낼 사람보다 받을 사람이 많아지는 국민연금도 재정파탄이 온다.
또 비무장지대에는 흑인과 동남아인이 지키는 외인부대가 창설되어야 한다. 특히 2017년 유권자의 44.9%가 50대이상으로 증가, 이제 정치권도 노인들이 좌지우지하게 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강력히 추진한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자!’가 대한민국호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이는 지금과 같은 저출산이 계속되면 70년 후에는 인구가 절반으로 줄고 120년 후에는 5분의 1로 급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같은 낮은 출산율은 인구 감소로 이어지고 노동인구가 부족해지며 이에 따른 생산성 둔화, 소비 위축 등을 가져올 대재앙이다.
박정희식 개발독재시대에는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했다’는 장님이 코끼리 코 아닌 다리를 만지는 눈 먼 정책의 결과이다.
올해부터 인구 감소가 시작되는 대한민국은 대재앙을 몰고 올 수 밖에 없다. 노인국가는 노인의료비 탓에 건강보험료가 급격히 인상되고, 낼 사람보다 받을 사람이 많아지는 국민연금도 재정파탄이 올 것이다. 특히 2017년에는 유권자의 44.9%가 50대 이상으로 증가, 이제 정치권도 노인들이 좌지우지하게 된다.
그래서 아이를 낳지 않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우리가 주창해온 배달의 민족은 사라질 수밖에 없다. 이뿐만 아니라, 인구감소에 따른 재앙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저출산이 국가적 쇼크로 다가오고 있다. 저출산 해법의 핵심은 사회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훌쩍 지났지만 저출생 극복 분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자녀가 없는 윤대통령, 産苦의 고통을 체험하지 않고 인구절벽을 풀 수 있을까?
부존자원 없이 오직 ‘사람의 힘’으로 경제대국에 오른 한국은 후일에는 사람이 없어 세계 사회에서 낙오할 수도 있다. 아이를 낳느냐 낳지 않느냐는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미래한국’의 성패를 좌우할 열쇠임은 분명하다. 이제 아이를 많이 낳는 사람은 ‘애국자’인 시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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