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驚天動地 驚蟄,勁捷 달 敬天愛人國 원한다!!

능산선생 2024. 3. 5.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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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남비에 개구리 한마리를 넣고 서서히 열을 가하면 개구리는 온도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냄비 속에 계속 남아 있다. 개구리는 변온동물이라 온도 변화에 잘 적응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결국 그 개구리는 죽게된다.

반면 뜨거운 물 속에 개구리를 넣으면 그 개구리는 뜨거움을 감지하고 곧바로 밖으로 뛰쳐 나온다. 순간적으로는 고통스럽겠지만 뜨거운 물에서 뛰쳐나온 개구리는 살아 남고 변화를 감지 하지 못한 채 냄비 속에서 유유자적하던 개구리는 죽는 것이다.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절기의 하나이며 계칩(啓蟄)이라고도 한다. 동면하던 동물이 땅속에서 깨어난다는 뜻으로 날씨가 따뜻해서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한다. 양력으로는 35일경부터 춘분전까지, 음력으로는 이월절(二月節)이다. 태양의 황경은 345°이다.

날씨가 따뜻해서 초목의 싹이 돋고, 동면하던 동물이 땅속에서 깨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뜻에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여러 세시기(歲時記)를 보면, 이 시기에 농촌에서는 개구리의 알이 몸을 보한다고 하여, 논이나 물이 괸 곳을 찾아가 건져 먹는다고 하였다.

또 흙일을 하면 일년내내 탈이 없다고 하여 담을 쌓거나, 벽을 바르면 빈대가 없어진다고 해서 일부러 벽을 바른다고 하였다. 보리싹의 성장상태를 보고 1년의 풍흉(豊凶)을 점치기도 하였으며, 단풍나무를 베어 나무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면 위병과 성병에 효과가 있다고도 하였다. 이 무렵 대륙에서 남하하는 한랭전선이 통과하면서 흔히 천둥이 울리기 때문에, 땅속에 있던 개구리·뱀 등이 놀라서 튀어나온다는 말도 있다. 이 절기가 지나면 생동하는 봄, 사랑을 더욱 아름답게 느끼게 하는 계절 춘삼월이 온다.

그러나 개구리는커녕 한반도는 다시 동면으로 돌아가는 판도라상자다.

서서히 온도가 올라하는 개구리의 죽엄, 팔팔 끓는 물에 넣은 사활 탈출 개구리 형국도 아닌 뜬물에 담겨 놓온 개구리 실상이다.

도토리 키 재기인 총선, 후자를 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용의 도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을 중시한다. 지나치거나 미치지 못하는 것은 모두 적절한 자리를 벗어났으니 옳다고 볼 수 없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신을 통제하여 연행과 감정을 적정선에서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할 때 모든 일이 순조로워진다.

법을 집행했던 한 위정자가 자기 직무기간동안 포청천의 위상을 확립하지 못하고 지금 총선에서 국가기강을 바로 세우겠다는 것은 자기 얼굴에 침을 뱉는 행위다.

경칩, 경천동지할 만한 경칩에 경침을 박는 우기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가장 완벽하게 자아를 확립하고 발전시키고 성공한 인생을 이끌어낸 사람 됨의 도는 바로 겸손이다. 통상적으로 볼 때 성공한 인물일수록 겸손한 사람의 진행을 보여준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는 사자의 힘과 여우의 간계를 가져야 하며, 정치적 목표를 도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려서는 안된고 했다.

하늘을 놀라게 하고 땅을 뒤흔든다는 뜻으로, 세상을 몹시 놀라게할 驚天動地(경천동지)의 국회의원을 선출, 하늘을 숭배하고 인간을 사랑하는 敬天愛人으로 대한민국을 탈출하고 세계 유일 분단국에서도 세계 최고의 민주주의를 실현한 지도자를 원한다.

이는 ‘4.10총선유권자의 붓두껑에서 나온다!!

629년전 붓두껍에 숨겨서 가지고 왔던 고려충신 문익점 선생의 목화가 안충근 선생의 친필인 붓으로 志士仁人 殺身成仁(지사인인 살신성인)

높은 뜻을 가진 선비와 어진 사람은 옳은 일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는 논어 속 문구다. 우리에게는 안중근 의사가 19103월 여순 감옥에서 죽기 직전 남긴 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봄 재촉하는 비 내리는 驚蟄, 이제 우리는 일제시대에 합바도에 주요산맥에 박은 쇠말뚝을 뽑고 끊어진 민중의 허리를 연결하는 勁捷(경첩)을 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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