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우리는 한국 독립군, 조국을 찾는 용사로다./나가(자), 나가(자), 압록강(을) 건너(고) 백두산(을) 넘어가자./우리는 한국 광복군, 악마의 원수(를) 쳐 물리자./나가(자), 나가(자), 압록강(을) 건너(고) 백두산(을) 넘어가자./진주 우리나라 지옥이 되어/모두 도탄에서 헤매고 있다./동포는 기다린다./어서 가자, 고향에!/』박영만 광복군총사령부 선전과장이 작사하고 한유한이 작곡한 『한국광복군』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重慶)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창설된 광복군, 84년이 됐다.광복군은 연합국의 일원으로 대일전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투력 배양에 노력을 기울였으나, 이를 뒷받침할 인적·물적 자원을 확보할 수 없었다.특히 행동준승으로 광복군의 활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