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간다’라는 의미의 사자성어 사필귀정(事必歸正), 동한 말과 삼국시대의 정치적 혼란때 정의가 승리하고 올바른 질서가 돌아온다는 교훈으로 사용되었다. 유비와 조조, 손권등의 삼국지 주요 인물들이 겪었던 정치적 갈등에서 나타난다. 특히 유비가 정치적 압박을 받으면서도 정의를 지키려 했던 사례나, 조조가 자신의 권력을 쌓아가면서도 결국에는 정의와 도덕성을 중시한 유비와 같은 인물을 승리하는 전개가 事必歸正을 보여준다.지금 事必歸正은 불공정하고 부조리한 상황에도 궁극적인 정의와 옳은 방향으로의 귀결을 믿는 가치 있는 교훈으로 통한다.비상계엄으로 내란을 일으키고 민중에게 선전포고한 윤석열에 대한 탄핵은 사필귀정이다. 내란 우두머리의 2인자격인 한덕수가 수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