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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32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노회찬 寸鐵殺人 보고싶다”➥노회찬 진보당 부활을~~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잘못이 크고 책임이 무겁다. 누굴 원망하랴.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며 부끄러운 판단이었다. 책임을 져야 한다. 무엇보다 어렵게 여기까지 온 당의 앞길에 큰 누를 끼쳤다.”지난 2018년 7월23일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유서다.사람들이 노회찬을 좋아했던 이유는 푸근한 인상 그대로 인간미가 넘쳤기 때문이다. 자신의 콤플렉스라고 할 수 도 있는 적은 머리숱과 늦은 결혼으로 인해 자녀가 없는 부분에 대한 무례한 업급까지도 그는 웃으며 넘겼다. 공격하되 선을 넘지 않았다. 그를 상징하는 ‘촌철살인’은 인간다움이 배경이었다. 노회찬은 대한민국에서 보기 힘든 정치인이자 동시에 ‘따뜻한 사람’이었다.노회찬은 얕은 지식을 내세우며 아는 척 하는 인물이 아니었..

정치 2025.07.23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염소뿔도 녹는 大暑➘“人事는 忘死로 가는가?”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지상엔 온통 더위 천지한전(달나라에 있다는 궁전) 월궁으로 달아날 재주 없으니설악산 폭포 생각나고풍혈 있는 빙산이 그리워라”조선 전기의 문신 서거정이 시문을 모아 펴낸 「동문선」이란 책에 나오는 시다. 대서(大暑)는 24절기의 열두째로 한 해 가운데 가장 더운 때다. 더위가 심해져 불볕더위, 찜통더위라고 하는데 밤에도 열대야 현상이 일어나며 더위 때문에 "염소뿔이 녹는다"고 할 정도다. 『중종실록』에는 세자의 사부가 한추위, 한더위라면 공부를 좀 늦춰도 되지 않겠느냐고 임금께 아룁다. “강독(講讀)은 다 3일에 한 차례 하나 한추위, 한더위라면 3일을 넘기더라도 무방합니다”라고 아뢸 정도로 궁궐에서도 한더위, 곧 대서에는 어쩔 도리가 없었나 보다.이러한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

정치 2025.07.22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트럼프‘新남북전쟁’➽부동산 아닌 AI.로보틱스 答!!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1861년 미국에서 일어났던 남북전쟁, 그 원인은 노예제를 둘러싼 남북의 갈등이지만 여기에는 숨겨진 경제적 이유가 있다. 바로 당시 미국의 남과 북이 관세를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었다. 남북 전쟁이 일어나기 직전 미국 경제는 북부의 공업 지대와 남부의 농업 지대로 나눠져 있었다. 미국 건국 초기에는 남부 지역의 면화가 주력 산업이었기 때문에 남부 쪽이 경제권을 쥐고 있었고 인구도 더 많았다. 그런데 북부지역에서 공업화가 시작되면서 인구가 북쪽으로 몰리자, 남부보다 북부에서 정권을 잡는 경우가 조금씩 늘어났다.북부에서 정권을 잡기 시작하자 점차 북부에 유리한 정책을 쓰기 시작하면서 대립이 시작됐다. 대표적인 갈등이 관세와 노예제였다. 당시 미국의 제조업은 초기 단계여서 유럽 중에서..

정치 2025.07.1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치받는 중동戰, 아수라백작➽지금 한반도는?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라. 그리하면 싸움터가 아수라의 장(場)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니라.”머리가 셋이고 팔이 6~8개인 아수라가 하늘과 싸워 지면 풍요와 평화가 오고 이기면 빈곤과 재앙이 온다고 전해진다는 ‘아수라’는 쟁이 끊이질 않는 혼란의 세계에 머무는 귀신들의 왕이다. 원래 고대 인도 최고의 선한 신 중 하나였지만 점차 악의 신으로 바뀌었다.인간이 선을 행하면 하늘의 힘이 강해져 이기게 되고 악을 행하면 불의가 만연해 온 세상이 아수라장이 된다.인도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는 아수라들의 시체가 겹겹이 쌓여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눈 뜨고 볼 수 없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를 아수라장이라 부르는 것도 여기서 유래됐다.지금 중동이 ‘찻찬속 폭풍’이 아닌..

정치 2025.06.23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美.中치킨게임➬李대통령,광해군&노무현 맷돌굴대서!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우리의 힘이 이들을 대적할 수 없다면, 헛되이 고지식한 주장만 내세울 것이 아니다. 그러면 나라를 위급한 경지로 몰아갈 수밖에 없다. 안으로 자강(自强), 밖으로 유화책을 써야 한다. 고려(高麗)와 같이 하는 것이 보국(保國)의 길이다.”광해군 시절, 여진족의 청나라가 막강해지고 있었다. 명나라와 청나라라는 두 강대국을 힘으로 대적할 수는 없었다. 살아남으려면 신중한 외교가 필요했다. 광해군은 ‘실리외교’를 선택했다.광해군은 고려 때의 외교를 본받아 나라를 안전하게 지켰다. 광해군의 식견이었고, 선견지명이었다.그러나 ‘반정(反正)세력’은 광해군에 미치지 못했다. 반정세력은 반정의 명분으로 “광해군이 명나라에 대한 사대의 의리를 충실하게 하지 못했다”는 것을 내세웠다.반정세력은..

정치 2025.06.11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부당거래 ‘단일화’➽“바보야! 정권교체答 DJP”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조직에 충성한 대가가 고작 이거야?범인은 만들어도 된다.실적이 중요하니까이건 정의가 아니야.장사야.우리가 아니라면 누가 이런 일도 해주겠어요?다 그렇게 살아.넌 특별할 줄 알았니?”2010년 개봉돼 인기를 끈 영화‘부당거래’ 명대사다.부당거래는 법과 정의의 이름 아래 벌어지는 이익과 생존의 거래, 그 안에서 인간의 위선과 타협을 날것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15년만에 부당거래의 부메랑이 엄습한다.대선을 11일 앞두고 보수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역대 대선에서 열세에 놓인 후보는 역전을 위해 단일화에 사활을 걸었다. 1987년 이후 치러진 대선에서 후보 간 단일화는 세 번 있었다. 2002년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와 2022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

정치 2025.05.23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고립.은둔 청소년➫‘6.3대선’,靑春 끓는 피, 수혈을~~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삼한시대 마한에서는 소년들의 등에다 상처를 내어 줄을 꿰고 통나무를 끌면 서 그들이 훈련 받을 집을 지었다는 성년식에 대한 기록이 있다.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은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일깨워주고 자부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 ‘성년의 날’이다.성인이 되는 남자(15-20세)에게 관(모자)를 씌워 성년 복장을 입히는 의식으로서 4례(관, 혼,상,제) 중의 하나이다. 성인이 되는 여자(15세)에게 머리를 올려 쪽을 찌고 비녀(용잠: 龍簪)를 꽂아 주고 성년의 복장(흔히 녹색 저고리에 청색 치마)을 입히는 의식이다.고려 광종 16년(965) 세자 유에게 원복을 입혔던 것이 시초이다. 고려시대에도 관례의식에 관한 기록이 있으나, 주자가례의 유입과 더불어 조선시대에 정착되었..

정치 2025.05.19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尹 획책‘5.16쿠테타 64년 청산’➽‘6.3 대선’총구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지난 1961년 5월 16일 새벽 3시, 제2군사령부 부사령관이던 소장 박정희를 비롯한 육군사관학교출신 일부 장교들이 사회의 혼란을 명분으로 제6군단 포병대, 해병대, 제1공수특전단 등을 동원해 제2공화국을 무너뜨리고 정권을 장악한 ‘5·16 쿠테타’ 그래서 아시아 최초의 무혈혁명인 ‘4.19혁명’이 일어 난지 불과 1년만에 ‘5.16쿠테타’가 발생, 벌써 64년이 되는 해이다. 박정희는 지난 1791년 프랑스 대혁명시절 ‘군사지역의 유지와 분류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계엄을 통해 18년간 장기집권을 해오다 부하에게 암상 당했다. 쿠테타의 주역인 박정희 소장의 딸인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됐다. 5.16쿠테타로 쿠테타 주역이 대통령의 자리에 올라 18년간 장기 집권하고 다시 3..

정치 2025.05.16

【데일리데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유권자,장기판‘卒’➚‘6.3대선’,붓두껑 심판을~~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우리는 왜 어리석은 투표를 하는가?’ 역사학자이자 저널리스트 리처드셍크민이 2008년 발간한 서적이다.민주정부와 유권자 모두를 비판한 이책에서 셍크먼은 미국 유권자의 무지를 가장 큰 원인 가운데 하나로 뽑았다.민주주의 체제에서 나라의 수준은 선출된 지도층의 수준에 달려있다. 지도층의 수준을 보면 그 나라의 수준을 알수 있다. 남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고, 그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정성을 다하는 헌신적인 엘리트들이 나라의 지도층을 형성하고 있다면 그 나라는 위대한 나라다.지난 1948년 5월 10일은 보통, 평등, 직접, 비밀선거라는 민주적인 선거제도를 도입한 최초의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었다. 이 총선거 이후 제헌의회를 구성하여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

정치 2025.05.10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難破 대한민국號, 지금 충무공 배 12척 필요하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병신년 3월 17일. 저녁 나절에 나주 판관이 보러왔기에 술에 취하도록 먹여보냈다. 이날 밤에 식은 땀이 등을 적셔서 옷 두겹이 다 젖고 이부자리까지 젖었다. 몸이 불편했다.✵병신년 3월 21일. 초경에 토사곽란(吐瀉藿亂, 위로는 토하고 아래로는 설사하면서 배가 아픈 병)이 나서 한참 구토를 했는데 자정에 조금 가라앉았다. 앉았다 누웠다 뒤척이며 공연한 고생을 하는 것 같아서 매우 한스럽다.✵정유년 12월 1일. 아침에 경상 수사 이입부가 진중에 왔다. 나는 복통을 앓아 늦게 수사를 만나고 그와 함께 이야기하며 종일 대책을 논의했다.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조선의 승리로 끝낸 영웅 이순신. ‘철인’ 처럼 보이는 그가 사실은 상상을 초월하는 강한 압박감과 격무, 스트레스로 크고 작..

정치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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