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생애 처음으로 어렵게 마련한 내 집이다.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난방비가 상상할 수 없게 많이 나왔다. 500여가구 중 100여가구가 난방비를 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관리소장에게 들었다. 우리 사회 지도층 지난 17년간 난방비 한푼도 안내고 도열했다. 거기엔 동 대표들도 있고 아파트선관위원장도 있다. 또한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저명한 인사도 있다” 배우 김부선, 2012년 2월 아파트 난방비리 관한 장문의 글을 올려 폭행, 명예훼손등 법정을 오갔던 그녀는 일명 ‘난방전사’'로 불리게 됐다. 그로부터 11년이 지난 지금 난방비가 민중의 생활고를 옥죄어 온다. 올 겨울 최강 한파로 전국이 얼어붙은 가운데 도시가스 요금 등 인상으로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는 가구가 속출하고 있다. 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