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새달 3일 중국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이동해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푸바오는 이날 출국 전 차량에 탑승한 채 약 20분 동안 팬들과 ‘배웅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한국으로 보내진 자이언트 판다 러바오(당시 8살)와 아이바오(당시 7살) 사이에서 2020년 7월20일 태어났다. 태어날 당시 키 16.5㎝, 몸무게 197g였던 푸바오는 국내에서 처음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다. 폭풍 성장한 푸바오는 케이팝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얻어,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이름 ‘푸바오’도 일반인 5만여명의 투표로 정해졌다. 중국은 판다의 국외 반출을 엄격히 금지하며 현존하는 거의 모든 해외의 판다는 중국에서 소유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