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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하 2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개구리 짝 찾아 우는‘立夏’➨2040년,‘어린이 날’ 폐지”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영국 시인 윌리엄 워즈워드는 시 ‘무지개’에서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고 말했다. 어린이는 문명과 언어에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몸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영어단어 ‘어린이(child)’에서 파생된 두 형용사 ‘순진한(childlike)’과 ‘유치한(childish)’은 어린이의 속성을 잘 보여준다. ‘순진’과 ‘유치’는 상상력과 창의력의 원천이다. 유치하고 순진해야 거침없는 추진력과 표현력이 나온다. 5월 5일은 어린이 날이다.1919년의 3·1독립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하고자, 1923년 방정환 선생을 포함한 일본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주축이 되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였다가 1927년 날짜를 5월 첫 일요일로 변경하였다.1945년 광복 이후..

카테고리 없음 2024.05.0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쑥차 한잔 마실 수 없는 民衆, 立夏 폭음속으로~~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여름이 시작된다는 立夏, 이 무렵이 되면 농작물이 자라기 시작하면서 몹시 바빠지는데, 해충도 왕성한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병충해 방제는 물론, 각종 잡초를 제거하는 데도 힘을 쏟아야 한다.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절후이며, ‘보리가 익을 무렵의 서늘한 날씨’라는 뜻을 가졌다. 이때가 되면 봄은 완전히 퇴색하고 산과 들에는 신록이 일기 시작하며 개구리 우는 소리가 들린다. 또 마당에는 지렁이들이 꿈틀거리고, 밭에는 참외꽃이 피기 시작한다. 그리고 묘판에는 볍씨의 싹이 터 모가 한창 자라고, 밭의 보리이삭들이 패기 시작한다. 집안에서는 부인들이 누에치기에 한창이고, 논밭에는 해충도 많아지고 잡초가 자라서 풀뽑기에 부산해진다. 또 이날에는 찻잎을 재배해서 차를 마시거나 쑥과 관..

정치 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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