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첫째, 믿지못할 병사를 데리고 승리를 거두려 한다. 둘째, 지키지 못할 병사를 데리고 지키려한다. 셋째, 경험없는 군대로 요행히 이기기를 바란다.』 조선 건국의 일등공신인 정도전은 자신의 병법서[진법]에서 어리석은 장수의 3가지 형태를 정리했다. ‘요행’은 싸움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단어다. 도전은 위대하지만 기적을 바라는 도전은 자살시도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정말 위대한 도전은 세를 역전시키는 전략이다. 싸움에서 열세라면 이기는 세로 바꿔놓으면 된다. 박자로 말하면, 엇박을 연주해 적의 박자를 흩뜨리는 전략이다. ‘청룡의 해’ 연초부터 미국발 ‘한반도 전쟁설’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만이 모르는 ‘억제력 신화’만에 신화에 빠져 있다. 연초 증폭된 한반도 전쟁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