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1963년 서울시로 편입된 뒤 빠르게 성장한 강남지역은 1975~1977년 들어선 압구정 현대아파트로 상징되는 고급 아파트촌으로 자리매김했다. 마치 80년대 강남 개발붐을 타고 유행하던 ‘개도 포니 타는 ‘개포동 시대’가 열렸다. 이후 1980년대 호황기와 서울올림픽 특수가 겹치며 아파트 시장은 만개했다. 성냥갑처럼 우후죽순으로 들어서는 아파트를 보유한 강남 주민들은 한국 富 중심자라는 자부심을 갖는 성냥갑 하나 갖고 경제, 교육을 주고 흔드는 쁘띠브루조아 탈색했다. ‘아파트 공화국’이라는 서울 강남아파트 ‘불패 신화’가 무너지고 있다. 지난달 서울 집값 역대 최대폭 하락, 자고 일어나면 ‘뚝뚝’ 떨어져 베게 끼고 자도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한다. 금리상승 기조 및 가격하락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