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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선 굳히기 또 해외로

능산선생 2006. 11. 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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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선 굳히기 또 해외로
이명박, 고건 나와도 대선승리 예측
김정민 기자 / 2006-11-03 15:22:16

ⓒ2006 CNBNEWS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이명박 전 시장이 내륙운하와 과학도시 유럽 탐사 후, 바로 전국 각지를 돌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며 지지율 상승 곡선을 계속 타고 있다.

이 전 시장은 지난 29일 일주일간의 유럽탐사를 마치고 귀국한 후, 곧바로 김포 공항으로 이동, 숨 고를새 없이 강원과 호남 등을 돌며 민심 굳히기에 나섰다.

지난 1일 백담사와 낙산사 등을 방문한 이 전 시장은, 불교계 표심 잡기에 나선 직후, 관동대학교와 호남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에게도 ‘리더십과 열정’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며,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오늘 뉴라이트 불교연합 발대식에 참석하는 이 전 시장은 주말인 내일은 경주로, 일요일인 모레 5일에는 전북 익산으로 이동, 동분서주한 일정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 전 시장의 일정은 특히 내륙운하와 과학도시의 비전을 설명하고, 대학교를 비롯, 각종 시설 등에서 특강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경제와 리더십’으로 대표되는 이미지에 굳히기에 중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 전 시장은 4일 오전에는 경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보육시설 교사대회에서 ‘21세기 비전과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오후에는 계명대에서 ‘선진한국을 향한 비전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한국 JC특우회 전국대회 특강을 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5일은 전북 익산의 원불교종법사 취임식인 대사식에 참석한다.

또한 이 전 시장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을 방문, 일본의 기업인과 자민당 간사장인 나카가와 히데나오를 비롯, 일본 의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제과학도시 공약과 관련, J-Parc와 쯔꾸바 과학도시를 방문할 계획도 가지고 있는 이 전 시장은 8일에는 일본 동경대에서도 강연을 할 예정이다.

ⓒ2006 CNBNEWS
■대선구도 1강2중 구도 재편

이명박 전 시장의 독주로 차기 대선 구도가 1강 2중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은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realmeter.net)와 공동으로 실시한 주간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명박 전 시장이 34.5%의 지지율로 큰 격차로 앞서 1위를 지켰다고 전하며 이 같이 분석했다.

2위 박근혜 대표는 이 전 시장보다 11% 낮은 23.5%로 뒤를 이었고 3위는 고건 전 총리로 20.5%를 기록하면서 전주대비 2.6% 올랐다.

한편 대선후보 가상대결 조사에서는 고건 전 총리가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맞붙을 경우, 51.3%의 지지를 얻은 이 전 시장에 20% 가량 낮은 31.8%의 지지율로 약세를 보였다.

이 전 시장의 경우 한나라당 지지자들로부터 75.7%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을 뿐 아니라 열린우리당 지지자들로부터도 37.4%,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도 28.8%,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들로부터 38.6%의 지지를 받는 등 한나라당 지지자들 외에도 고른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 전 총리는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57.8%의 높은 지지를 얻었으나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의 47.7%, 민노당 지지자들로부터는 44.2%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이명박 남성과 전연령대 우위 달려

성별로는 남성들이 특히 이 전 시장을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이 전 시장이 앞섰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지지경향이 높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고 전 총리가 박근혜 전 대표와 겨룰 경우는 박 전대표가 44.2%, 고 전 총리가 43.8%로 고 전총리가 오차범위내인 0.4% 차이로 지는 것으로 나타나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 지지자들로부터 76%라는 높은 지지를 받아 이 전 시장과 비슷했으나 열린우리당 지지자들로부터는 22.8%,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는 10.7%의 지지를 얻어 다른 정당 지지자들로부터는 이 전 시장 만큼 지지를 받지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파’들로 부터도 24.8%로 이 전 시장보다 낮은 지지도를 보였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4.4%, 열린우리당은 19.8%의 지지를 받았고 3위는 민주당으로 7.7%, 4위는 민노당으로 6.9%를 기록했다.


한나라, 고건신당 ‘못먹는 감 찔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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