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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국격↑ vs 국회, 국격↓”

능산선생 2010. 2. 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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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국격↑ vs 국회, 국격↓”
“정치판,이젠 쌈질 그만하고 그레이트코리아 업데이트를”
2010년 02월 27일 (토) 13:54:53 편집인 편집국장 김원섭 infinew1@sisatodaynews.co.kr
   

“Oh my goodness(오 이런 세상에)”

지난 26일 김연아의 연기를 중계하던 미국 NBC방송해설자 샌드라 베직도 자신도 모르게 감탄사를 뱉은 말이다.

김연아의 ‘4분10초 드라마’는 세계가 총 맞은 것처럼 숨을 죽이게 만들었다. 228.56점은 모두 세계신기록을 세우면서 피겨 스케이팅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해 역사가 바뀌었다.

태평양 수만리 건너 캐나다에서 김연아 선수의 피겨의 새역사는 자그만 나라가 어디인지를 알리는 청신호를 올리면서 다시 한번 동방의 등불을 밝혔다. 참 장한 대~한민국의 딸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드높였다.

김연아의 올림픽 여왕 등극은 한국의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김연아의 연기는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기중 하나로 남을 것이다”-AP통신.

세계의 언론은 김연아의 실력을 극찬했다. 특히 영국의 한 신문은 칼럼을 통해 늘 중국과 일본에 치이고 세계로부터 무시당한다고 생각해오던 한국이 졍제.국제정치적으로 성장해 피해자.약자의 지위를 벗어나게 됐다고 극찬했다.

60년만에 온 백호띠의 해인 올해 젊은이들의 이런 승전보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해가 될 것이다. 북핵문제로 답보상태에 있는 남북간의 화해무드가 서서히 조성되고 있으며 북핵만 해결되면 65년간 한반도로 둘로 나눠 놓은 38선도 평화의 선으로 바뀌어 한반도의 평화의 무드가 조성될 수 있다.

또 오는 11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서울 G20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이번 동계올림픽의 좋은 성적으로 20개국 정상들에게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을 뽐 낼 수 있으며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도 정상들앞에 떳떳하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G20정상회의는 금융위기로 불어 닥친 세계경제에 출구전략으로 전환, 다시 세계경제를 살릴수 있는 마당이 될수 있다.

그러나 정치는 우리 젊은이들의 높여놓은 국격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

‘헤머 국회’, ‘공중 부양 의원나리’ 이는 해외언론의 토픽감이 된 대한민국의 국회의 자화상이다. 태평양 건너서 우리 젊은이들이 승전보를 고국에 전해올때도 국회는 그놈의 ‘세종시’를 놓고 네편 내편 없이 쌈질을 계속해 젊은이들이 땀 흘려 쌓은 국격을 격하시키고 있다.

특히 김연아 선수의 브랜드는 지금 세계의 10위인 한국 브랜드(약 1조1000억달러)에 머금간다고 할수 있다.

이젠 정치권은 젊은이들이 높여놓은 국격을 다시 까먹지 말고 정치수준을 업그레이드해 국가 브랜드 상승의 역할을 해야 한다. 또 국민들은 준법정신을 지키고 노사도 화합을 통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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