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야권, 无妄之災가 온다?" |
"이제는 국격 높이는 정치가 필요 할때" |
|
|
|
"멀리 보고 미리 염려하지 않으면 반드시 근심을 가까이 불러들이는 법이다" 이는 공자께서 하신 말씀이다. 이는 근거 없는 천안함 피폭사건 의혹 제기만 일삼는 야당 정치인의 행위에 대해 이말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본다.
국방부는 지난 13일 천안함이 잠수함에서 발사된 음향유도어뢰에 의한 수중 폭발로 침몰했다는 내용 등을 담은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를 발간, 공개했다. 지난 5월20일 조사결과 발표 이후 4개월여 만에 발간한 보고서의 핵심 내용은 당시 발표와 동일한 것으로 자세한 시뮬레이션 자료 및 관련사진 등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야당은 지금도 이를 믿지 못하고 있으며 국격을 높이기 위해 해외 순방하는 국가원수에 대해서도 음모론을 제기하는 행위를 표출하고 있다.
이런 행위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을 일부 야당에서 매수행위로 비난했을때 그 당시 집권당은 국가원수 모독이라고 비난했던 때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무조건 야당이라고 그 나라 대통령을 비난한다고 정치가 선진화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지금 정치권은 사람인(人)에 고칠경(更)을 쓴 편할 편(便)자, 즉 고로 사람을 고쳐야 나라가 편해진다는 말을 되씹기를 바란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无妄之災(무망지재:뜻하지 않는 재앙)를 당할수도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9월9일부터 11일간 러시아를 방문, 한-러 정상회담을 비롯-세계정책포럼 기조연설-러 국영TV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안보-경제분야 등에서 많은 외교적 성과를 거양하였다. 특히 올해는 한-러 수교 2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서, 한러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 진전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으며,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고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밖에 청와대와 크렘린간 대화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러시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짐받았다.
경제분야에서도 남북관계 경색으로 추진이 어렵게 된 러시아산 천연가스 도입방식을 G20 정상회의 때까지 결정하기로 합의하기로 하였다.
러시아 대통령이 작년에 창설한 정치분야 '다보스 포럼'격인 세계정책포럼에서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 나서 "한국 선진화는 공정한 사회에서 출발"한다고 밝혀 다시한번 '공정한 사회' 의미를 재부각시켰다.
러시아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천안함 피폭사건에 대해 사죄하고 남북관계가 정상적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하였으며, "제2 개성공단을 만들 수 있으나 이는 전적으로 북한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대통령의 이와같은 역동적 외교활동에도 불구, 야당 정치인들 특히 민주당 박지원 대표는 이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시점과 이유에 대해 근거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등 제1야당의 대표로서 있을 수 없는 음모론 제기에 몰두하고 있다.
즉 이대통령이 갑작스럽게 러시아를 방문한 것은 러시아 정부의 천안함 조사발표 입막음용이며 이와 관련해 한러 정상간의 은밀한 뒷거래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지난 5월 25일 천안함 피폭사건에 관해 위로전화를 하면서 초청의사를 밝혔고 최종 방러 결정은 7월말에 내려졌다고 한다.
또한 방러 이유에 대해 그간 대러시아 외교역량을 질타하던 야당 인사들이 하루아침에 태도를 바꿔 러시아 대통령이 주최한 국제포럼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을 두고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내 대표적인 햇볕정책 지지론자인 그레그 전 주한대사의 기고문을 악용하는 행각도 실망스러움. 그레그 전 대사는 "러시아 조사단이 천안함 침몰은 기뢰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고 한 것이 아니라 "일부 한국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가 그런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고 썼을 뿐이다.
또한 그레그 전 대사는 '러시아 친구'라고 표현한 익명의 정보출처를 인용해 "러시아가 천안함 조사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것은 조사결과가 이대통령에게 큰 정치적 타격을 주기 때문"이라고 했다는데, 그렇다면 여러 나라에서 공식적으로 구성된 다국적 대표단이 발표한 조사결과는 신뢰할 수 없고 익명의 '러시아 친구'가 제보한 내용만이 믿을만 하다는 얘기인가?
지금 나라 안팎에서는 천안함 침몰 5개월에 이르는 시점에 출구전략이 모색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정치권은 다시 천안함 사건을 정치쟁점화하려는 것은 옳지 않으며 오히려 한반도의 긴장국면만 조성하는 빌미를 주는 것이다.
지금 야당은 달아도 뱉고 써도 삼켜야 하는 정치가 필요하다.
공자 曰 "임금이 잘못하면 신하가, 아버지가 잘못하면 아들이, 형이 잘못하면 동생이, 자신이 잘못하면 친구가 간언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나라가 위태롭거나 멸망하는 일이 없으며, 친구간의 사귐도 끊임이 업을 것이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