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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세상-성탄절 메시아“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대선불복.철도파업,통합정치 관용 해법

능산선생 2013. 12. 2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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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세상-성탄절 메시아“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대선불복.철도파업,통합정치 관용 해법

한국 갈등공화국 비용 연 300조 해결책,‘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로 易地思之의 길

편집인 김원섭 기자2013.12.25 06:14:13

데일리메일 편집인 김원섭

▲ 데일리메일 편집인 김원섭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성탄절, 성경의 황금률이다.

왕국을 다스리는 것보다 가정을 다스리는 일이 더 어렵다는 몽테뉴의 탄식이 기쁜 날 대한민국의 땅에서는 연일 일어나며 곳곳에서 가정들이 해체되고 있다. 아파트 단지가 늘어나 하우스리스는 줄었지만 가정이 깨진 자리에서 방황하는 홈 리스는 더 많아졌다. 집들은 늘어나는데 가정이 사라져 간다. 가정은 사회공동체의 가장 기초적인 단위다. 가정이 불안한 사회에서 내실 있는 발전을 기약 할 수는 없다.

양극화와 격차사회의 행진을 막지 못했으며 사회조직은 승자독식을 허용했다. 그래서 한국은 갈등공화국이라고 한다. 갈등공화국의 사회적 비용은 연 300조원이 낭비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사회갈등 비용은 해마다 국내 총생산의 27%에 이른다. 매년 300조원에 가까운 돈이 낭비된다.

사회갈등은 선진국 반열에 완전히 진입하지 못한 대한민국호가 풀어야 할 가장 큰 과제이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다.

해방 후 역사를 도덕 대 반도덕, 민족 대 반민족, 냉전 수구 대 종북 좌파의 대립으로 보는 것은 이데올로기의 극단적 형태다. 이런 극단적 시각은 해방직후 시각에서 한 치도 벗어나 않은 것이다. 우리 사회는 성장을 목표로 바쁘게 달려왔다. 그러다 보니 배려의 눈길 한번 주지 않은 의제가 너무 많다. 그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관심을 두지 않았다. 블랙박스가 되었다.

한국사회의 현 주소는 심각했다.

돈이 모든 가치의 기준이 됐고 소득은 높아졌지만 정신문화와 가치는 사라졌다. 경제, 사회정책에 일관성이 부족하고 그 방향이 자주 바뀌는 것도 우리 사회가 공유하는 가치와 철학의 뿌리가 내리지 못했다. 지금 여러 면에서 우리 사회는 길을 잃고 있다. 냉전시대의 최전선에서 늘 안보에 위협을 느끼며 살았던 탓에 사상과 철학에 대한 토론도 자유롭지 않다. 암세포를 죽이는 데만 몰두하다 보면 정상세포까지 건드리게 되어 결국 몸을 망친다. 근본적으로 암세포가 좋아할 환경을 만들지 말고, 영양공급을 막음으로써 스스로 쪼개지게 만들어야 한다. 이제는 블랙박스를 열어 부실.부조리의 신호를 잡아내야 한다.

이 같은 신호는 역지사지를 통해서 해결하는 것이 지름길이다. 나와는 다른 상대방을 있는 그래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 그것이 바로 역지사지다. 남의 입장이 되어보려면 내속의 남을 발견하는 수밖에 없다. 역지사지의 덕목은 나와 남이 연결돼 있다는 동양적 상상력이 소산이다. 그래서 정이 강조된다. 역지사지가 덕목인 사회에서 그 덕목이 사라지면 고집과 강요와 권위만 남는다. 깨끗이 갈라서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내 생각을 강요하는 일이 벌어진다.

지금 대선 불복, 철도 파업 등에서 이런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지금 우리 정치문화의 깊은 뿌리에 아직까지도 권위주의 시대의 잔재 있는 상황이어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때 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 통합의 정치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강자가 보여준 관용의 정치가 바탕이었다. 통합전제는 관용이다. 관용은 우월한 위치의 세력이 먼저 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위정자들은 예수가 말씀하신 너희가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그 사람은 왕궁에 있다”(마태 11)를 다시 한번 읽고 외우고 해서 몸의 말단이 썩어 들어가면 그 부위가 커지지 않도록 단호하게 잘라내는 해법을 동원하라.

지금 2013년 저물어 가는 대한민국,

자고로 멈출 때 멈추고, 그칠 때 그칠 줄 아는 것은 최고의 지혜요 지략이다. 그러면 예수의 말씀처럼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가 전개될 것이다.

국민과 위정자들은 스스로 길을 개척하며 제도를 만들어 온 나라를 뜻인 선진국2014년에는 건설의 기둥을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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