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패트 틸먼’BTS 국방의무➬“분단국 국방의 촛불이다!!”

능산선생 2022. 10. 19.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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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2004530일 아프간서 전사 미 풋볼스타 틸먼 돈과 명예를 포기하고 참전길을 택했다가 전사했다고 해서 미국 안팎에서 화제가됐던 미국 프로 풋볼 스타 선수 출신 패트 틸먼.

틸먼은 3년간 받게 될 360만달러(41억원)의 돈과 보장된 명예를 마다하고2002년 육군 특전사에 자원입대한 뒤 이라크에 파병됐다.

대기업 수입보다 많은 약 50조원에 해당하는 외화를 벌어들이는 BTS가 한국판패트 틸먼을 실현하고 있다.

빌보드차트를 석권한 세계적 아이돌 그룹인 BTS 멤버들이 맏형 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대해 병역을 이행하기로 했다. 병역이 신성불가침의 영역이라는 진리를 새삼 일깨워주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누구도 병역 앞에선 예외가 아니다'라는 것을 스타가 몸소 보여줄 때 국민들은 더 감동을 얻는 법이다.

그러나 가수 유승준의 병역기피와는 완전 딴판으로 세계 유일하게 이념이 분단된 국가에서 헌법에 주어진 의무를 다한다는 것은 우리의 자랑이며 나아가 세계의 또 하나의 대한민국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지금 헌법에 명시된 국방의 의무, 돈없고 백없는 자녀만 군대 간다.

윤석열 대통령은 단지 눈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이명박 전대통령에 이어 군면제 된 대통령이다.

국방을 지키는 의무가 중요하다. 그래서 헌법에도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방의 의무를 진다(헌법 제39)”고 규정하고 있다.

안보는 공기와 같은 것이어서 평소에는 잘 못 느끼지만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다. 이를 지키는 수단이 바로 자주국방이다.

그러나 자주국방은 말로만 오는 것이 아니다. 주요 공직자와 그들의 자녀들, 대기업총수, 유명 연예인에서 보듯이 병역기피하는 사례가 부지기수다.

군면피를 위해 몸무게를 늘렸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등 재벌들은 국방의무를 짓밟는다. 마치 군역을 피하기 위해 돈을 주고 평민 또인 상민을 군역을 지도록 하는 조선시대의 병역 비리가 되살아난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 국방의 의무가 富益富 貧益貧이 되어 빽없고 없는 존재만 군대 가는 시대로 도래한다.

청춘의 피가 끓는 이들은 근 3년동안 국방의 의무를 마친후 취업전선을 뛰어들지만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어렵다.

나를 선택하라는 간절함을 품고 있는 대한민국 20, 이들은 단군이래 최고의 스펙을 갖췄지만 선택받기위해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는 고단한 세대다. 이들은 소비 패러다임을 바꾸는 주역인 동시에 사회변화의 중심세력으로서 내후년 총선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령층이다. 그래서 벚꽃 피는 총선의 승자는 20대 총구에서 나온다.

청춘은 인생의 황금시대다. 우리는 이 황금시대의 가치를 충분히 발휘하기 위하여, 이 황금시대를 영원히 붙잡아 두기 위하여, 힘차게 노래하며 힘차게 약동하는 터전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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