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우리 조선놈들이 조직한 사회는 다 그 조각이지. 이런 사회에서 무슨 일을 한단 말이오. 하려는 놈이 어리석은 놈이야. 적이 정신이 바로 박힌 놈은 피를 토하고 죽을 수밖에 없지. 그렇지 않으면 술밖에 먹을 게 도무지 없지”
4월 7일은 ‘보건의 날’ 그러나 지금 1920년대 ‘빙허’ 현진건 선생의 ‘술 권하는 사회’로 회귀중이다.
한국인들의 음주량이 44개국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러시아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한국인의 일주일 평균 음주량은 13.7잔이라고 전했다. 특히 한국인들이 주로 마시는 술은 소주로, 소주가 증류주 시장의 97%나 차지한다고 전했다.
특히 폭주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나타나 중년세대의 속쓰림 증상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나타나는 ‘식도염’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이어 주세, 담뱃세 인상안등으로 꽁생원인 직장인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기도 했다. 특히 담뱃세. 술값 인상은 국민의 건강보다는 정부 곳간채우기로 국민들의 호주머니 절취와 건강을 해치고 있다.
이러니 민중들은 주머니의 동전을 탈탈 털어 술집으로 향하고 술을 권하는 사회로 만들어가며 간의 피로는 갈수록 쌓았다.
지금 정치권을 비롯 사회에서 최대 이슈는 ‘복지’, 우리 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우리에게 술을 권하고 간을 손상시킨다. 신뢰는 모든 사회체제의 효율적 운영에 도움이 되는 윤활유와 같은 값진 사회적 자본이다.
민중들 사이의 신뢰가 무너져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불신의 병폐가 만연되는 것이다. 이해와 화합보다는 증오의 대상과 집단이 늘어가는 사회적 병리현상이 퍼져가면서 분노만 싸이고 있다.
그러나 분노는 한 사회의 건강함을 포착할 수 있는 일조의 도덕적 바로미터다.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도 깊다. 그래서 플라톤은 분노는 정의를 향한 영혼 능력이라고 했다. 분노를 잘 요리하는 주방장이 지금 필요하다.
그래서 개인 또는 집단의 이익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실현하는 사람들이 득세하는 풍토를 넘어서 대화. 상생. 돌봄의 따뜻함을 향한 시선, 타협과 합리성을 통한 예측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타인의 성공 앞에서 질투를 다스릴 줄 알고 타인의 실패 뒤에서 겸손함을 배우는 법은 공유해야한다. 정의라는 이름 뒤에서 가려진 치졸한 복수심을 들어다 볼 줄 알게 해야 한다.
그래야 내가 나중에 어려움에 처했을 때 다른 누군가 도와주는 공생의 사회를 만들 수 있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젊은이들이 나와야 우리에게 미래가 있다.
좌우의 균형을 맞추는 추가 꺾이면 사회는 일방통행의 폭주기관차로 돌변할 수 있다.
민중의 생활에서부터 민주주의가 시작하고 민중과의 약속에서부터 민주주의가 시작된다. 민주주의 근본은 민중생활, 민중의 삶, 민생이다. 그러나 국민의 피와 희생으로 이뤄진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것은 국민은 결코 인내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정치권과 사회는 서로 협력해 제3의 길을 찾아 ‘술권하는 사회’에서 벗어나야 한다.
한나라의 위기는 밖이 아니라 내부에서 시작된다. 나라의 흥망성쇠도 내부에 달려있다. 어마어마한 강대국으로 보였지만 스스로 무너진 제국의 사례를 우리는 수없이 보아왔다. 내부의 분열은 외부의 도발을 유도한다. 반면 밖으로부터 거센 도전이 온다 해도 내부가 뭉쳐 있으면 작은 나라라도 결국엔 살아 남는다.
리더는 다른 사람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읽는 능력과 촉이 발달한 사람이어야 한다. 그래야 리더에게 카리스마가 생긴다. 그러므로 민중은 운수 좋은 날을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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