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民衆vs汚染水 엿 바꿔먹는 現代版 봉이 金선달!!

능산선생 2023. 5. 13.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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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김선달은 어느 날 한양에서 욕심 많은 부자 상인이 온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실로 기상천외한 사기극을 연출한다. 그는 대동강에서 물을 길어가는 평양의 물장수들에게 미리 엽전 두 냥을 나누어 준 다음 물을 퍼갈 때마다 한 냥을 자신에게 돌려달라고 부탁한다. 그런 다음 한양의 부자에게 자신이 물장수에게 물세를 받는 장면을 보여주어 탐욕을 부채질한다. 그렇듯 용의주도한 공작을 펼친 끝에 김선달은 임자 없는 대동강을 거금 삼천 냥에 팔아넘겼던 것이다. 이튿날 부자 상인은 김선달처럼 강변에 가서 대동강 물세를 거두려다 물장수들에게 몰매를 맞고 쫓겨난다.

대동강물을 팔아먹었다는 설화 봉이 김선달이다.

지금 이런 사태가 재연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민중의 건강을 팔아먹는 현대판봉이 김선달이 환생하고 있다.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과정을 검토할 시찰단을 안전규제 분야 최고 전문가로 꾸리겠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일본 쪽은 한국의 민간전문가 파견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상황이다.

이런 탓인지 취임 1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전주대비 2%포인트 오른 35%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로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시국선언이 전국에서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주요 시민·노동·사회단체와 진보정당들이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단체를 결성했다.

방사능(放射能, radioactivity)이란 라듐, 우라늄, 토륨 따위 원소의 원자핵이 붕괴하되면서 방출하는 극소 미세 성분을 말한다.

방사능 물질은 폭발하지 않는다. 강한 폭발이나 열로 인한 피해가 전혀 없다. 그 대신, 방사선을 방출하여 사람들의 세포를 파괴한다. 골수 세포가 특히 위험에 처하게 된다. 골수 세포가 죽으면 출혈과 면역계의 붕괴 등 여러 가지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화학 무기는 일단 산소와 습기와 접촉하게 되면 약해지는 것과는 달리, 방사능 물질은 여러 해 동안 계속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짧은 시간에 다량으로 방출된 방사선은 뼈 조직과 혈액 세포를 모두 손상시키며, 방사선 숙취와 죽음을 초래한다.

일본 정부는 트리튬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낮춰 방류하면 과학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맞선다.

발암물질로 불리는 삼중수소’(트리튬)와 유전적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탄소14’는 제거가 안 된 것으로 판명돼 해양 환경 파괴에 따른 주변국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염수가 유출이 될 경우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건 주변국, 그중에서 한국이 있는데 2차 피혜로 바다 전체가 오염되면 심각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일본이 바다로 방류하려고 하는 오염수는 17년동안 물 77천톤을 쏟아 부어야 희석시킬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그리고 방류된 방사능 물이 정화될때까지는 무려 1500만년이 넘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 후쿠시마현과 인근 해역 바닷물이 우리나라 영해에 대거 반입·배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원전폭발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현과 인근 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이바라기, 치바현을 오가는 선박들이 평형수를 통해 방사능 오염수를 우리 항만에 방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가해 책임은 오늘날까지 그 누구에게도 묻지 않았다. 그러기는커녕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일본의 원전기술을 선전하며 원전 수출에 매진했고, 전 세계를 향해 언더 컨트롤(제어 가능 상태)’이라는 허언을 농하며 도쿄 올림픽을 유치했다. 국민 다수가 이것이 허언이라는 걸 알면서 갈채를 보낸 것이다. 일찍이 군부에게 속았다고 했던 일본국민들은 지금은 자진해서 속는 쪽을 택하고 있다.

여기에 100년 전 일을 가지고 일본에 무조건 무릎 꿇어라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던 윤 대통령, 박정희 전대통령이 한일 수교를 위해 독도를 폭파해버리려 했던 매국노의 행위가 방사능 오염수 배출로 또 한번 매국행위로 몰아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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