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포항지진 6년】한반도, 끝나지 않은 공포 계속된다!!

능산선생 2023. 11. 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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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우리나라 계기 지진 관측 사상 최대 피해가 발생한 규모 5.5의 포항 지진이 지열 발전소 물 주입 시 발생한 작은 지진 자료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했다면 예측할 수 있었다는 것을 입증했다.”

고려대학교 이진한 교수 연구팀이 2017년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이 정량적으로 예측 가능한 지진임을 밝혀냈다.

이 교수는 독일 베를린 자유 대학교의 서어지 샤피로 교수, 부산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김광희 교수와 함께 이번 연구 성과를 냈으며 해당 논문은 과학 전문 잡지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게재됐다.

이 교수 연구팀은 물 주입 시 최대 지진 규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물 주입량 이외에도 물 주입 이후 경과 시간, 지열 발전소 부지에 작용하는 지체 구조응력이라는 분석 자료, 그리고 지진 지수(seismogenic index) 개념을 이용해 물 주입 시 발생 가능한 최대 지진 규모를 예측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다.

그래서 포항지진은 자연 재해가 아닌 인재였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불러온 포항 지진이 일어난 지 6년이 지났다. 하지만 피해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지진 트라우마 치료를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북구 흥해읍 포항 트라우마센터에는 하루 20~30명의 주민이 꾸준히 문을 두드린다. "문이 뒤틀려 집에 갇힌 후 좁은 공간만 봐도 무섭다"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해 고층 건물을 걸어서 올라간다" 등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지열발전 현장도 공사만 멈췄을 뿐, 여진 등을 막을 수 있는 안전대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 이후, 산자부와 대한지질학회는 발전소 부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여진에 대비하기 위해 지열발전 업체가 뚫은 지열정에 '심부지진계'를 설치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열발전 업체 채권단이 투자금 회수를 위해 시추기 매각과 철거에 나서면서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포항시의회와 시민단체 반발로 채권단의 시도는 중단됐으나, 이 과정에서 시추기가 내려앉고, 지열정이 막혀 심부지진계는 2년 째 지열발전소 창고에 보관돼 있다.

이제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바로 옆에 일본이 대부분 다 충격파를 흡수해줘서 그럴 뿐이지, 상당히 지진에 노출된 나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지난 2016년 경주지진 때는 그 직전에 있었던, 일본 규슈 지진의 여파였다는 분석도 있었다. 그렇다면, 규슈-경주-포항 이런 순으로 지진 도미노 현상이 벌어졌다는 얘기가 된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런 지진 도미노현상이 벌어지는 거라면, 언제든, 어디서든 지진이 추가로 일어날 거라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5 이상의 역대 강진 10건 중 6건이 2014년 이후 발생했다는 것만 봐도 앞으로 강진 주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인정하기 싫은 현실에 마주하게 된다.

한반도가 이렇듯 지진 안전지대로 볼 수 없는데도 내진 설계 등 지진 대비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그동안 제기돼 왔다.

전국에서 내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로 34%였고, 경기와 충남도 각각 47%, 51%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지진발생, 영화해운대의 쓰나미 공포가 엄습할 수 있다.

특히 북핵시설이 있는 북한 영변쪽에서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핵시설에 타격을 줄 경우 핵이 폭발, 한반도는 핵으로 초토화될수 있다.

아니 한반도뿐만 아니라 백두산과 인접한 중국 러시아도 지진으로 인해 핵물질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고 일본도 그 피해를 벗어날 수 없어 동북아 지역이 세계지도에서 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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