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나라 대들보 세우기,保革몰이‘건국전쟁’破墓!➽答‘2.28’부활!

능산선생 2024. 2. 2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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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인류 역사이래 이런 강압적이고 횡포한 처사가 있었던고, 근세 우리나라 역사상 이런 야만적이고 폭압적인 일이 그 어디 그 어느 역사책 속에 끼어 있었던가?

오늘은 바야흐로 주위의 공장 연기 날리지 않고 6일 동안 갖가지 삶에 허덕이다 모이고 모인 피로를 풀 날이요, 내일의 삶을 위해 그 정리를 하는 신성한 휴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하루의 휴일마저 빼앗길 운명에 처해있다.

 

중략

 

우리는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을 위하여 누구보다도 눈물을 많이 흘릴 학도요, 조국을 괴뢰가 짓밟으려 하면 조국의 수호신으로 가버릴 학도이다. 이 민족애의 조국애의 피가 끓는 학도의 외침을 들어 주려는가? 우리는 끝까지 이번 처사에 대한 명확한 대답이 있을 때까지 싸우련다. 이 민족의 울분, 순결한 학도의 울분을 어디에 호소해야 하나? 우리는 일치단결하여 피 끓는 학도로서 최후의 일각까지 부여된 권리를 수호하기 위하여 싸우련다.

1960228일 낮 1255, 경북고 학생부 위원장 이대우 등이 조회단에 올라 격앙된 목소리로 결의문을 읽자 흥분이 고조된 학생들은 함성을 지르고 손뼉을 쳤다. 반독재의 횃불은 이처럼 대구시에서 처음 불타올랐다.

고교생들이 주체이고, 계획적 조직 시위의 운동 요건을 갖춘 학생운동이었다. 우리 역사상 6.10 만세운동, 광주학생항일운동에 이은 의거로 전후 학생운동의 효시가 되기도 했다. 특히 4.19 혁명의 도화선으로 독재정권을 무너뜨리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었으며, 그 이후 민주화운동에도 영향력을 미쳤다.

그 힘은 세계 유일 분단국가에서 촛불로 헌정사상 대통령을 탄핵. 파면시키면서 세계에서 꺼져가는 민주주의를 되살렸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은 다시 77년으로 회귀하고 있다. 그 진원지는 영화건국전쟁과 영화파묘에서 .혁대결로 이념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마치 트럼프 미 대통령이 선거에 패한뒤 의사당을 점령하는 민주주의 대부 미국을 파멸시킨 형국이 태평양 건너 지금 한반도에 쓰나미로 쓸어버린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이 영화 파묘의 흥행을 두고 좌파들이 몰려서라고 주장했다.

김 감독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영화 건국전쟁관람을 독려하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또다시 반일주의를 부추기는 파묘에 좌파들이 몰리고 있다“‘건국전쟁에 위협을 느낀 자들이 건국전쟁을 덮어버리기 위해 파묘로 분풀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2일 개봉한 파묘는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이 어느 부호의 의뢰로 조부의 묘를 이장하면서 발생하는 기괴한 일들을 그리고 있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로 오컬트 전문 감독이라는 별명을 얻은 장재현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전작의 장점들을 업그레이드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파묘는 입소문을 타고 개봉 당일 아침 7시 기준으로 예매율 54%, 예매 관객 수가 37만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까지 치솟았었고 개봉 사흘째인 24일 오전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흥행 작품 서울의 봄보다 빠른 속도다. 파묘는 개봉 나흘째인 25일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흥행세를 두고 김 감독은 진실의 영화에는 눈을 감고, 미친 듯이 사악한 악령들이 출몰하는 영화에 올인하도록 이끄는 자들은 누구이냐고 되물었다.

필자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에서 ‘4.19 혁명’, ‘5.18 광주항쟁’ ‘6.10 항쟁’, ‘촛불혁명을 거치면서 민주주의를 수호한 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본다. 자유민주주의 국가 시초 미국도 인종차별, 빈부격차등으로 발생하면서 의사당 점령하는 등 민주주의 종주국 지위가 나락하고 있는 현실이다.

아니 지금 가짜 보수의 탈을 쓴 수구골통 당이 74년 전의 이같은 매카시즘의 환생을 꿈꾸고 있는가?

국무부 내 공산주의자 205명의 명단이 여기 있다!”

5029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 여성 공화당원 대회. 연사인 조지프 매카시(Joseph McCarthy) 상원의원의 발언에 모두가 입을 벌렸다.

현대판 마녀사냥 '빨갱이 소동(Red Scare)'의 시발점이다.

소련이 원자폭탄 개발에 성공하고 중국 대륙이 홍군에게 넘어간 직후 터져 나온 매카시의 폭로는 검거 선풍으로 이어졌다. 광풍의 중심은 매카시가 위원장인 상원의 비미(非美) 활동위원회. 정부와 의회, 학계와 문화계를 망라한 색출 작업은 수많은 희생자를 낳았다.

거도 제시하지 못한 빨갱이 명단 205때문에 과학자 로젠버그 부부가 사형당하고 찰리 채플린이 쫓겨났다. 아인슈타인과 월트 디즈니, 트루먼, 아이젠하워 대통령까지 의심받았다. 용공 시비로 옷을 벗은 공직자만 5,300여 명에 이른다.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엉덩이를 긁은 사람도 혐의를 받은"(험프리 보가트) 이 시기는 미국 역사상 가장 비이성적 시대로 꼽힌다.

기고만장했던 매카시가 한계에 봉착한 것은 1954. 군 수뇌부를 좌익으로 몰아세운 게 결정적인 패착이었다. 4월 말부터 36일 동안 방송된 육군에 대한 매카시 청문회를 지켜본 미국민들은 염증을 느꼈다. 같은 해 12월 상원의 매카시에 대한 위원장 자격 박탈 결의로 매카시즘 광풍은 가라앉았다.

국가 지도자가 한 국가를 짊어지고 가지 못할망정 매카시즘을 악용, 남남갈등을 부추켜 총선에서 집권의 안전판을 만들어 국가를 위기로 몰아 넣는 것은 지도자의 자격이 없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대의정치는 말이다. 유권자를 대신해 권한을 행사하는 위정자들은 유권자의 신뢰없이 존재할 수 없다. 유력한 위정자의의 말은 그 만큼 영향력도 크다. 그래서 위정자의 말은 신중하고 정확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정치불신만 만연하게 된다.

정치가 민중의 신뢰를 잃을 경우 제대로 기능할 수 없다. 정치권은 선진화 사회로 가는 민중의 발목을 잡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위정자는 창조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당선만 생각하지 말고 이 나라가 어디로 가야할 지를 크게 고민해야 한다. 절실한 고민속에 리더십이 나온다.

그래서 총선 앞두고 전개되는 건국전쟁이란 묘는 파내고 민중의 피 흘린 혁명.항쟁으로 부활해야 한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부활>부활이란 죽음에서 살아남이 아닌, 좌절과 절망의 억압에서 시작해 희망의 해방됨으로 가는 것이다.

위정자, 니가 부활을 알아?!”

필자도 아직도 부활된 삶에 대한 답을 찾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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