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ICT로 먹고 살아온 대한민국➘“AI시대, 어떻게 살꼬?”

능산선생 2024. 4. 23.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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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24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 도중 박수를 보내고 있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빅데이터와 모바일, 웨어러블을 중심으로 인터넷과 인간 사이의 연결고리 활용되는 정보통신기술, 그 한계는 끝이 없다. 그동안 세계를 지배하는 힘이 국방력이었다면 이제는 ICT. 나라는 작아도 ICT만 강하면 강소부국이 되는 현실이다.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을 먹여살릴 수 있는 자원은 바로 ICT.

전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무역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한 대한민국, 우리나라의 무역 의존도(국민총생산 대비 무역 총액의 비율)90% 안팎이다. 무역 의존도가 높다는 건 나라 경제가 해외 경제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뜻이다.

우리나라는 대표적 자원 부족국이기 때문에 경제 규모를 키우려면 무역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무역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무역을 통해 오늘날의 자리에 이르렀기 때문에 미래도 무역을 통해 개척해야 한다. 무역의 중심가가 바로 ICT.

헌정사상 치욕적인 IMF신탁통치에서 벗어난 것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벤처산업 육성이다. 이 기간 동안 벤처산업이 육성화하면서 ICT산업은 세계 1위를 자리를 탈환했다.

그러나 지금 AI와 챗GPT 등장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벽이 무너진다.

AI 일상화 시대가 열리고 있다. 미국 오픈AI가 챗GPT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은 응용 AI 기술과 솔루션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GPT 쇼크 이후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 경쟁은 초거대AI·AI 반도체 등 AI 인프라 경쟁과 생활을 혁신하는 AI 응용서비스 주도권 경쟁으로 분화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초거대AI 시장에 대한 도전을 지속하는 동시에 AI 응용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서비스를 제시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화보를 만들어주고, 1980년대 브라운관의 저화질 영상을 2024년에 걸맞는 고화질로 변환해준다. 실내 공간의 대기 환경을 AI가 최적화해주고, 스마트폰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시청하다가 마음에 드는 옷이 나오면, 터치 한 번으로 곧바로 브랜드와 가격을 검색한다. 로봇과 지게차는 스스로 움직이며 사람의 일을 대신한다.

AI의 등장과 발전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라 오랜 연구와 개발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다. 이러한 발전과정은 현재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성장하며 기술적 진보와 사회적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부족한 AI 인력을 확보하려면 이들이 실제 R&D를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 충분한 학습데이터와 정보처리가 빠른 슈퍼컴퓨터 등 전산자원을 확보하고, AI 반도체 개발·생산 자립 등 AI 생태계를 재편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국내에서도 AI 기술 연구와 AI 기반 비즈니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와 노력, 그리고 협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소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시장 독점적 경향을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 AI 주권을 가져야 하는 시기이며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생태계 환경을 개선해 기술 변화를 효과적으로 수용하고 그 이점을 최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울 때다.

R&D 국가예산을 대폭 삭감 지시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후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에 참석해 제 때 연구하도록 R&D 예타 획기적으로 바꿀것이라고 말했다.

2021126일에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공개된, 윤석열 후보를 본뜬 가상 인플루언서인 ‘AI 윤석열에 그 당시 윤 후보가 올린 글.

“AI윤석열입니다. 아쉽지만 프로그램의 한계입니다. AI윤석열의 도리도리가 구현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AI산업 부흥을 함께 이뤄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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