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개판, 씨름 용어에서 유래된 말로, '개판'의 '개'는 멍멍이 개가 아니고 ‘改(고칠 개)’이다. 씨름 경기 도중에 쌍방이 같이 넘어지면 서로 자기 편이 이겼다고 옥신각신하며 아수라장이 되는 것에서 유래된 말로서 이 경우는 경기를 새로 하라고 하여 ‘개(改)판’으로 쓰게 되었다. 용언 '개판하다'도 있다. 이것이 나중에는 이것저것 뒤죽박죽으로 뒤엉켜서 원래의 뜻과는 달리 ‘개[犬]+판’으로 널리 퍼져버렸고,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원래의 '개(改)판'과 뜻이 달라진 '개판'은 다의어가 아닌 동음이의어 관계로 되어있다. 아무튼 단어 자체의 구성이야 어떻건 의미 자체는 '도저히 답이 안 보이는 상황'을 가리키는 단어로 전용되었다.
'개판 5분전'이라는 관용구로도 자주 사용된다.
일설에 따르면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들끓는 부산 등지에서 밥을 배급하기 전에 미리 ‘개판(開板)’을 예고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개판 5분 전'이란 '밥 배급 5분 전'이란 소리. 개판 5분전이라고 외치면 사람들이 몰려들어 그야말로 ‘개판’이 되었기 때문에 개판 5분 전이란 말로 발전했다고 한다.
지금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전은 한국전쟁 당시 ‘개판 오분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둘러싼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지도부가 자제를 요청하고, 의원 108명이 모인 대화방에서도 “자해”라는 지적이 나왔는데도 요지부동이다. 이런 이전투구로 지도부가 들어선들 당이 새 출발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문자 논란은 8일 전대 첫 합동연설회에서도 제기됐다. 한 후보는 원희룡 후보를 겨냥해 “지금 인신 공격과 내부 총질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당을 망가뜨리면서 이기면 뭐가 남겠느냐”고 따졌다. 한 후보와 러닝메이트인 박정훈 최고위원 후보도 “구태 정치를 청산해야 하는데 문자 논란과 같은 자해극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원 후보는 한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불화설을 염두에 둔 듯 “팀의 정체성을 익히지 못하고 화합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사람에게 대표를 맡기는 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총선에서 대패한 국민의힘이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泥田鬪狗(이전투구)하니 집토끼(진정한 보수층)이 산으로 가고 빈 집만 남는 것 아닌가.
무릇 용이라는 동물은 유순해서 길들이면 타고 다닐 수도 있다. 그러나 그 턱 밑에 한 자쯤 되는 거꾸로 솟은 비늘이 있는데 逆鱗(역린)이라는 그것을 건드리면 반드시 죽는다. 유세하는 者 가 민중의 역린을 건드리지 않아야 성공할 수 있다.
知彼知己百戰百勝(그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백 번 이김) 그러나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상책이다.
손자 曰“자주 전쟁을 치르면 병사들은 지친다. 자주 승리하면 군주는 교만해지니, 교만한 군주가 지친 백성들을 부리면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 지극히 잘된 것은 전쟁을 하지 않는 것이며, 그 차선책은 전쟁을 하더라도 한 번에 그치는 것이다”
尹 임기는 아직도 3년 남았다. 제발 국민의힘은 민중에게 餘桃之罪(여도지죄:먹다 남은 복숭아를 준 죄)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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