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반갑다. 산산아!➫니가 한반도 살인더위 쓸고 가라!!”

능산선생 2024. 8. 31. 05:48
728x90
반응형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지구가 연일 35도 이상 지글지글 끓면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 마치 지구 종말 시계가 곧 멈출 2359분을 향하고 있다.

지구 종말 시계(The Doomsday Clock)는 핵무기 또는 기후 변화로 얼마나 인류 문명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 알릴 목적으로 제작된 시계와, 이와 관련한 캠페인이다. 시계바늘이 자정을 가리키면 종말을 의미한다.

지구종말을 멈춰주겠다.’에어컨을 끊어라!’라는 말이 있지만 중국, 인도 30억인구 각 가정에 에어컨이 보급되기 시작하면 지구에 진정한 헬게이트상태다.

지금 대한민국은 살인적 온도인 35도 육박하는 가운데 장마도 아닌 폭우가 할퀴고 갔지만 살인적 더위는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태풍이 한반도 상륙 준비를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열대야가 사라지고 선선한 바람이 젖은 옷소매를 식혀준다.

매우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한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규슈를 강타한 뒤 천천히 동진하면서 열도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규슈를 할퀴고 간 산산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혼슈 히로시마현과 시코쿠 에히메현 사이 내해에서 동쪽을 향해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

태풍 중심기압은 994hPa(헥토파스칼)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180, 최대 순간풍속 초속 25의 바람이 불고 있다.

풍속은 전날보다 느려졌으나 여전히 중심부로부터 반경 390이내에서는 초속 15가 넘는 강한 바람이 관측됐다.

현지 언론은 태풍 세력이 약화했지만 멀리 수도권까지 영향을 주면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서쪽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에서는 오후 5시까지 48시간 강수량이 427로 이 지역 관측 사상 역대 최대였으며 시즈오카현 이타미시의 해안지역에도 같은 시간 458의 기록적인 비가 내렸다.

도쿄도 신주쿠, 세타가야 등 11개구는 피난 지시를 내렸고 도쿄 메구로강에 대해서는 새벽 한때 범람 위험정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주택 파손, 하천 범람, 침수 등의 피해도 잇따랐다.

기상청은 태풍이 91일에는 열대 저기압으로 바뀔 수도 있지만 습한 공기 유입으로 그 이후에도 비가 곳곳에서 이어질 전망이라며 그동안 많이 내린 비로 지반이 물러져 비가 더 내리면 산사태나 하천 범람 등 재해 우려가 높다고 당부했다.

태풍은 지구의 적도 지방이 극지방보다 태양열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생기는 불균형을 줄이기 위해 발생하는 기상 현상 중 하나다.

태풍은 대개 남·북위 이상에서 바닷물 온도가 26이상이고 대기 중에 소용돌이가 존재할 때 생긴다. 고위도로 이동하면서 태풍에 대한 열에너지와 수증기 공급이 약해지고, 특히 육상에 상륙하면 수증기 공급이 중단되기 때문에 힘이 약해지면서 소멸된다.

이에 따라 태풍은 저위도 지방에 축적된 대기 중의 에너지를 고위도 지방으로 운반하여 지구상의 열균형을 유지시켜 준다. 또 깊은 바닷물과 얕은 바닷물을 뒤섞어 순환시킴으로써 바다 생태계를 활성화시킨다. 이와함께 적조 현상이나 무더위가 심할 때 태풍이 지나가면 이를 완화시킨다.

최근 호우로 인한 피해가 증가되는 원인은 지구 온난화로 장맛비 형태가 국지성 호우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장마, 태풍은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재난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인류가 쓰고 버려진 쓰레기등 각종 요염물질이 지구온난화를 부추켜 엘니뇨 기상이변을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는 남극의 빙하를 녹여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져 남태평양과 중국의 해안지대, 네덜란드등 국가가 바다 속으로 사라질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동식물 역시 기후변화로 고향을 떠나고 있다. 지난해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의 보고서에서도 100년내에 지구의 기온이 1.5~2.5도 상승하다면 지구 동식물의 20~30가 사라질 것이라는 극한 전망을 내놨다. 우리나라도 100년간 기온이 2도 상승하면 기후대는 현재보다 북쪽으로 150~550km 이동하게 된다.

히말리아 빙하가 현재 속도로 계속 녹기 시작하면 50년 뒤에는 완전히 사라질 전망이라고 한다. 그러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음으로써 빙하속에 숨어있던 고대세균과 바이러스는 일년동안 무려 1021제곱으로 상상조차 하기 힘든 개체수가 지금도 세계 곳곳에 방출될 수 있다.

이러한 고대 바이러스와 현대의 바이러스가 만나면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게 되고 과거 스페인 독감처럼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이 퍼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지구온난화는 극지대의 빙하가 해빙되면서 빗장이 풀리는 바이러스이다. 뿐만 아니라 해수면이 상승하여 극심한 가뭄, 식량감소, 폭염으로 인한 사망, 계절에 관계없이 생성 되는 슈퍼태풍, 강한 토네이도, 저지대 침수로 섬나라들의 국가 존망 등이 일어난다.

현재도 바이러스는 전세계 곳곳에 퍼져 있으며, 여기서 속속들이 새로운 바이러스가 추가 되고 있다.

이것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이다.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의 요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네 가지는 석탄, 연소, 소 그리고 콘크리트다. 이 네가지 요인이 우리가 겪는 기후변화 문제의 70%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소가 배출하는 매탄은 앞으로 20년동안 기온을 상승시킬 잠재력이 이산화탄소 보다 무려 84배나 더 크다고 한다.

그래서 인류가 생존, 공존하기 위해서는 육식을 줄이고 자연에서 나는 먹거리로 개선해야 한다.

본인이 초등학교때 방죽뚝방에서 소풀 몰이하며 소가 누은 소똥에서 쇠똥구리가 나와 대형 초식동물의 분변을 먹고 분해하면서 생태계의 청소부 역할을 이 시대를 학수고대 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