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尹한남산성, 16일 천하➨헌정사상 첫 체포!!

능산선생 2025. 1. 15. 09:17
728x90
반응형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지난 2006년 8월 21일 방송된 MBC 월화극 ‘주몽’에서는 부여궁으로 돌아온 주몽이 금와왕(전광렬 분)으로부터 호위총관(송일국 분)의 직책을 수여받아 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호위총관의 신분으로 금와왕의 안위와 함께 호위무관들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 주몽은 무예 수련 과정에서 남다른 통솔력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로부터 19년만에 국민의힘이 ‘지휘고하를 막로라고 조사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총관으로 나서며 내란 수괴자를 방패막이 하고 있다.

법원이 지난 2024년 12월 31일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체포영장을 발부한 후 16일만에 이루어졌다. 현직 수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15일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尹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선 국민의힘 의원들이 현장에서 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이날 새벽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 집결한 30여명의 여당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법원이 적법하게 발부한 체포영장과 이를 집행하는 과정 일체를 불법이라 규정한 윤 대통령 쪽 논리를 그대로 반복한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목소리는 분노한 시민들의 외침에 번번이 묻혔다. 김기현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불법 영장 집행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하자, 한 시민이 “누가 불법이라고 규정하느냐”며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나경원 의원은 공조본의 체포영장 집행이 “무리하다”며 “아무리 살인범 현행범이라고 해도 법이 살아 있어야 되는 것”이라는 다소 황당한 주장을 폈다. “직무만 정지되어 있지 현직 대통령에게 무리한 물리력을 행사하는 것은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후퇴시키는 것”이라고도 했다.

나 의원의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은 “살인죄보다 더 중한 죄가 내란죄임을 판사 출신이 모르나”, “(내란죄는) 대한민국 형법상 가장 중한 범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친일의 피가 흐르는 尹의 친일피 동조자로 자처하고 있다고 한다.

당내에서조차 ‘윤 대통령을 철통같이 보위할 친위 정당’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어 국민의 힘은 국민의 짐으로 전락하면서 미래가 없다.

뚜렷한 사관을 수립하지 않은 사람이 대통령이 된 것은 대한민국을 다시 80년대 전두환 공안통치를 환생시키려 했다. 마치 반려견에서 사냥개로 돌변, 주인을 물어 뜯는 개판이다.

이런 사냥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

‘간이 배밖으로 나온 행동’은 ‘토생전’에서 보듯이 결국 죽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우리는 다 아는 사실이다.

‘애국자란 자신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콘소리로 떠드는 사람들’(마크트웨인)인 국민의 적인 국민의힘 위정자들, 일부 편향된 인사들은 “과거역사를 망각하는 자는 외눈박이가 되지만, 과거역사에 집착하는 자는 두눈을 다잃는다”는 러시아 속담을 귀담아 듣고 역사 바로 세우기에 나서야 한다.

그래서 진달래꽃 물들이는 춘삼월 대선에서 붓뚜껑 잘 눌러 기울어진 '대한민국號'로 바로 세워 순항해야 한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토끼와 자라만 못하면 그 아니 부끄러운가, 부디부디 조심하오!”(신재효 선생 고쳐 다시 지은 판소리 창본)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