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유세차 2021년 신축 4월 11일 조선의 철학자 도올 김용옥과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동포들은 천지의 운행 속에서 끊임없는 창조의 대업을 모색하며 우리와 더불어 숨쉬고 있는 하느님께 우리 한민족의 성경인 동경대전이 소귀한 원래의 모습대로 완성되었음을 감히 소고하나이다.
바로 102년전 오늘 4월 11일 상해에 있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헌법이 공포되었습니다. 제 1조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함이요. 3조가 대한민국의 인민은 남녀 귀천 및 빈부의 계급이 무하고 일체 평등임이었습니다. 우리의 헌법에 담겨져있는 추상적 보편적 정신은 외래문명에서 유래된 것이 아니라 그 모두가 동학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동학은 논리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민족이 광활한 대륙에서 살면서 응축시켜온 가슴의 결정체입니다. 그것은 삶의 도약이며 생명의 완성입니다.
동학은 거짓을 모릅니다. 동학은 사람됨의 가장 깊은 의미를 일깨워줍니다. 동학은 신비를 거부하는 동시에 생명의 모든 신비를 포용합니다. 동학은 우리 민족이 신단수 아래 신시를 베푼후 온 인류에게 홍익인간의 진리를 펼친 그 체험 전체의 응축태입니다.
21세기는 동학의 시대입니다. 서학의 본질도 모두 동학으로 귀속될 뿐입니다. 동학은 코리안의 비전인 동시에 전 인류의 소망이며 희망이며 갈망입니다. 모든 종교를 뛰어넘고 상식과 과학의 궁극을 포용하는 선포입니다.
수운 큰 선생님이시여 ~ 이제 당신이 그토록 고대하던 그 경전이 당신의 소귀한대로 뭇 사람의 가슴에 새겨지게 되었나이다.
이 책을 단 한권이라도 정성스럽게 사들고 가슴에 품는 모든 자들에게 축복을 내리시옵고 그들 자손 만만대대로 인류의 등불이 될 것이라는 것을 축원하여 주시옵소서.
이 경전의 출간으로 인하여 부질없는 대립이 사라지고 화해와 용서와 유무상좌의 포용이 이 사회의 새로운 덕목이 되게 하소서.
동학의 정신에 따라 이 조선 땅의 정수인 청수 한 그릇과 향기 드높은 향불을 피워 공신전헌(恭伸奠獻)하오니 상향(尙饗)하시옵소서 상향 ~ 상향 ~
2021년 4월 11일 동경대전 상재초일
도올 김용옥』
도올은 2021년 4월 11일 동학의 수운 최제우, 해월 최시형 선생과 표영삼 선생 전에 출간된 동경대전 1,2를 올리고 청수를 모시고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를 올렸다.
수운은 동학을 펴기 시작한 지 만 3년도 되지 않은 1863년(철종 14년) 12월에 체포되었고, 이듬해 3월 10일 ‘삿된 도로 정도를 어지럽혔다는 죄(左道亂正之律)’로 대구 경상감영 안의 관덕정(觀德亭) 뜰 앞에서 처형당함으로써 죽음을 맞이했다. 이때 그의 나이 41세였다.
그러나 1907년 순종 때 그의 죄가 풀렸다.
수운은 1864년 4월15일 사망한 이후 그의 후계 동학 교주는 최시형이 이어받게 되었으며 2대 동학 교주가 되었다.
도올은 올 2월 월간중앙 ‘도올 김용옥, 계엄과 탄핵 이후 시대정신을 논하다’에서 “‘문제적 인물’이라고 생각해서 그랬겠지만, 나는 처음에 그저 황당했다. 왜냐하면 헌법에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비상계엄은 경비계엄과 다르다. 무엇인가 쳐들어 왔다든지 긴박한 사태가 발생했을 때 발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계엄령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비상계엄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예방을 전제로 계엄을 발동한다면 세계 정치가 다 망가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도올은 또 1월23일 초청한 1905년 을사늑약과 2025년 현재의 대한민국을 통찰하는 ‘1905년 vs 2025년’이란 주제의 을사년 시국강연회에서 “1905년 을사늑약은 일제강점기 비극이 시작된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해방 이후 반민특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결과, 여전히 친일 세력이 득세하며 나라의 근본을 흔드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선시대 찬란한 해전의 역사를 만든 이순신 장군이 있었다면, 을사늑약 당시 이순신 장군과 같은 상징성을 가진 홍범도 장군이 존재했다”며 “그런 위대한 인물을 부정하고 왜곡하는 것은 역사 의식의 부재를 드러내는 것”이다.
이어 내란 수괴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윤석열을 향해 “불법계엄 선포에 대한 일말의 반성이 없는 인간”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역사를 알면 2025년의 대한민국이 비상식의 반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올의 예언처럼 ‘일말의 반성 없는 인간’이 대한민국을 비상식 국가로 몰아넣고 있다.
尹이 파면 뒤 열린 첫 형사재판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尹은 모두진술 기회에서 무려 79분 동안 발언하며 12·3 비상계엄 선포가 “평화적 대국민 메시지 계엄”이었다고 주장했다.
尹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이날 증인으로 나온 영관급 지휘관은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비상계엄 당시 국회로 출동했던 김형기 육군특수전사령부 1특전대대장은 “이상현 전 1공수특전여단장에게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또 “(제가 임무를 줬으면) 특전사는 문을 부수고 의원을 끌어냈을 것”이라며 “정당한 지시인지 인지할 수 없어 임무 부여를 안 했다”고 말했다.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도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로부터 같은 지시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검찰총수 출신이 변명으로 일관하는 꼴을 보면 대한민국의 브랜드 실추이고 독재자 전두환을 존경한다는 말이 실제로 드러났다.
劍으로 민중을 잡으려다가 民衆의 제2의 동학혁명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민중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러나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뽑았던 이유가 무엇인지 우리는 다시 돌아보아야 한다.
공자는 ‘나라가 정의롭지 못하면 국민이 행복할 수 없다.’라고 말한다. 이때 나라의 주체는 군주만을 가리키지 않는다. 공동체 구성원은 누구나 시민으로서의 의무를 진다. 서로에게 정의를 권유하는 것도 시민의 의무 가운데 하나다.
1864년 4월15일 수운의 사망한 이후 48년만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가주석 김일성(1912년 4월15일)에 탄생했다.
탄압받고 굶주리는 민중을 위한 혁명을 수운(죽음)과 김일성(탄생)은 혁명을 주도했지만 수운은 군주에게 죽엄을 받았지만 김일성은 민중을 위한 혁명이 아닌 독재자의 길로 쌍갈래로 갔다.
그놈의 尹의 쿠데타로 침몰하는 대한민국號를 인양, 순항하기 위해서는 수운의 ‘人乃天’(인내천:사람이 곧 하늘이다)에서 답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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