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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출신, 나라(청와대)입 망친다?

능산선생 2006. 8. 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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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출신 포진. 전권행사


[옛날 중국 秦나라 때 趙高라는 간신이 있어, 황제 胡亥에게 사슴을 바치며 말이라고 강변했다]. 지금 홍보수석실은 指鹿爲馬

지금 공무원사회에서는 청와대 홍보수석실를 두고 ‘특명전권수석실’이라며 홍보수석실위에는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 무소불위로 군림하고 있다.





이같이 홍보수석실이 위세를 행세하는 것은 곧 노무현대통령의 ‘엄호’아래서 국정 전분야에 개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국가 장래를 위해서는 홍보수석실 업무를 국정홍보처로 일부 이양하고 대변인격만 갖추는 등 홍보수석실 축소 폐지론이 제기되고 있다.


야당도 홍보수석실의 문제점이 노출되자 폐지하는 법안을 국회에 상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홍보수석실의 구성원은 미디어 오늘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보수석실, 모든기관 左之右之


이제  ‘윗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마음대로 휘두르는 짓(指鹿爲馬)’까지 온 것으로 일반인들은 보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선봉을 서서 맞장을 뜨고 있다. 그래서 청와대 홍보수석실은 여당위에 국무총리위에 군림하는 특명전권수석실로 통한다.


홍보수석실 한마디에 장차관의 목줄이 추풍낙엽이 되는 상황이니 모든 공무원들이 직속 상관보다는 청와대 홍보수석실의 눈치를 봐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이와관련 공무원세계에서는 과거에는 감사원의 직무 감찰이 제일 무서웠지만 지금 홍보 감찰이 더 무섭다고 한다. 홍보수석실에서는 각 언론에 나오는 정부 관계자들의 발언 내용을 체크하면서 문제를 발견하면 내부적으로 확인 절차를 밟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국정원 검찰 위에 홍보수석실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홍보수석실의 직원들은 각종 비리가 발각되어도 가벼운 징계를 받거나 그냥 넘어가며 징계를 받아도 다시 더 좋은 자리로 이동한다. 노 대통령은 유전차관 사태를 부른 이백만 홍보수석과 양정철 비서관에 대한 조사를 지시하지도 않았다.



양비서관, 근무한 곳 나라망친 부도기업


양 비서관이 또 지난해 삼성 임원에게 ‘대통령 행사에 행사비용을 대달라’고 한것이 공개됐지만 그냥 지나갔다. 또 지난 4월 취중사건으로 법적 시비까지 간 옷을 벗은 장모 행정관은 사표 처리되었다가 더 높은 자리로 승진했다.


노대통령의 전위부대인 홍보수석실은 주로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의 기관지인 「미디어 오늘」출신과 한국일보출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보수석을 지낸 이병완 비서실장과 이백만 현 홍보수석, 손문상 비서관이 한국일보 출신이다. 미디어 오늘 출신은 비서관으로 있다가 국정홍보처 차장으로 자리를 옮긴 안영배씨를 비롯, 양정철비서관, 장현철 전행정관, 백승훈 행정관, 구은정 행정관등.


이들은 지금 노무현대통령의 특명을 받고 전위부대로 모든 언로의 창과 방패로 나서고 있다. 이들 조직은 무소불위의 힘이 있어서 그런지 각종 비리가 발각되어도 솜방망이 징계를 받은 후에도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다시 더 좋은 자리로 복직되는 행운을 얻는다.



범법자도 주요 요직 기용


5급사무관에서 공무원의 꽃이라는 1급까지 승진하는데 15년의 세월이 걸린다. 그러나 40대의 주축인 홍보수석실 직원들은 50대 중년에나 가능한 1급자리로 고속 승진의 길을 달린다.


“배 째 드리죠”로 구설수에 오른 양정철 비서관. 386 측근그룹으로 분류되는 그는 기구한 운명인지 근무하는 기업마다 부도가 났다. 그는 1988∼1994년 언론노보 기자를 거쳐 기업체 홍보실에서 일했다. 1994년 나산그룹 홍보실을 거쳐 1995∼1997년 한보사태(1997년 1월 한보철강 부도 및 이와 관련된 권력형 금융 부정사건) 때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 비서로 근무했고 2001년엔 스카이라이프 홍보실장도 지냈다.


그러나 그는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캠프에 합류한 뒤 2003년 대통령국내언론비서관실 행정관(3급)으로 청와대에 들어가 1급 비서관으로 고속 승진했다. 그는 2004년 본보의 신행정수도 이전 관련 보도에 대해 ‘저주의 굿판을 걷어 치워라’는 내용의 글을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 비판언론에 대해 거친 언사를 퍼부었다.



연령관계없이 고속승진


미디어 오늘 편집장출신인 안영배 비서관(43)은 최근 나이에 걸맞지 않게 공무원 1급인 국정홍보처 차장으로 승진했다. 기자협회출신으로 이모 행정관도 최근 문화관광부 예하기관 인사와 관련 구설수로 대기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4월 추중 동료와 싸움으로 법적 처리까지 받고 사표처리된 장모 행정관. 그러나 최근 사행성 성인오락게임인 ‘바다이야기’ 파문으로 여야간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게임경력이 전혀 없는 장현철 행정관이 오는 10월 출범하는 게임물 등급 심의위원회 실무단장으로 낙하산 인사됐다.


지난 4월 동료들과 싸움으로 법적 처리까지 돼 짤린 장현철 청와대 행정관을 최근 정부요직에 복귀시켰다. 문화관광부가 게임물 등급위원회 실무준비단장에 게임 관련 무경력자인 청와대 행정관을 낙하산 인사했다.


지난 7월 13일 문화관광부 장관 명의로 한국게임산업개발원장 앞으로 보내진 해당 공문에는 참여정부 대통령 비서실 홍보수석실 행정관으로 02.1~06.5.까지 근무한 장현철씨를 ‘주요경력을 감안하면 총괄기획업무의 적임자로 판단된다’는 이유로 총괄기획단장으로 임명한 것으로 적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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