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 김원섭]難之難事錢千難 (난지난사전천난) 어렵고 어려운 가운데 돈 천냥 갚기가 어렵고 錢千難事殺人難 (전천난사살인난) 돈 천냥 못 갚는다고 살인하기도 어렵도다 吾生七歲失父難 (오생칠세실부난) 나의 나이 칠세에 아버지 읺기도 어렵고 吾母靑春寡婦難 (오모청춘과부난) 내어미 청춘에 과부되기도 어렵도다 조선조에 나라에 빗을 갚지 못해 걱정하는 아버지의 사정을 알고 7세 어린이가 고을 원을 찾아가서 사정을 말씀드리니 네가 글을 아느냐 하고 물은즉 안다고 하니까 그러면서 운자를 難(어려울 난)자를 가리키면서 지은 유명한 시이다 이 시로 인해 부채를 탕감하고 ‘말 한마디’에 따라 우리들은 기분이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고, 오해를 살 수도, 오해를 풀 수도 있다.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말 한마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