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집권 당시 세계에 자랑할 만한 인권위원회를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입법화하는 과정에서는 참으로 많은 난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시민단체는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타협에 타협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세계가 부러워하는 인권위원회를 만들어냈습니다.그러나 여러분!우리는 이 정도에서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전 국민의 지원 속에 인권위원회의 기능과 위상을 한층 더 높여야겠습니다. 국민이 만족하고 세계가 더 큰 모범으로 생각하도록 한국인권위원회의 업무를 더욱 발전시키고 그 위상을 확고히 수립해야겠습니다.”1997년 대통령 후보시절 공약으로 제시한 김대중 전 대통령도 2006년 11월24일 인권위 설립(2001년 11월 25일) 5주년 기념식 축사에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