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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교토 의정서’ 짓밟고 달리는 五賊 관용차들~~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오적(五賊)이라 하는 것은 재벌과 국회의원, 고급공무원, 장성, 장차관이란 다섯 짐승, 시방 동빙고동에서 도둑시합 열고 있오. 으흠, 거 어디서 많이 듣던 이름이다. 정녕 그게 짐승이냐? 그라문이라우, 짐승도 아조 흉악한 짐승이지라우. 옳다됐다 내 새끼야 그말을 진작하지 포도대장 하도 좋아 제 무릎을 탁치는데 어떻게 우악스럽게 처 버렸던지 무릎뼈가 파싹 깨져 버렸겄다” ‘五賊’. 1970년 5월 를 통해 ‘담시’라는 독창적인 이름으로 발표, 파문과 물의를 일으키며 김지하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렸다. 박정희 정권은 “북괴의 선전 활동에 동조한 것”이라 하여 김지하를 반공법 위반 혐의로 체포·투옥하는 한편, 이 시가 실린 〈사상계〉를 판매 금지 시키고 발행인과 편집인을 구속했다. ..

경제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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