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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여는 세상-‘尹 부자감세’➘“소상공인의 날, 大馬 죽이는 빈데”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일상에 지치고 삶이 고단해질 때면 한번쯤 숨어 들고 싶은 골목이 있다. 600여년전 선조들도 이곳에서 고관대작들의 ‘지루한 행차’를 피해 잠시 쉬었을 것이다. 피맛골(피맛길)은 종로 1~6가 대로 뒤편의 골목길. 좁은 길을 따라 여러 맛집도 형성됐다. 조선시대 종로 네거리인 운종가를 중심으로 육의전과 시전 상인들이 몰려들면서 늘 북적이는 곳으로 번성했다. 이같이 조선시대에는 양반, 중인, 상민, 천민으로 나눠 사회구조속에 상민이 이렇게 핍박을 받았지만 상민이 아니면 이씨 왕조 오백년을 유지할 수 없었다. 중세 시대, 유럽의 도시에서 발달했던 상공업자들의 동업 조합인 ‘길드’가 아니면 산업혁명이 일어나지 못할 것이었다. 11월5일은 소상공인의 날이다.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등..

경제 2023.11.0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韓中관계, 썩어도 준치”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명나라 주원장이 살던 남경에서는 준치가 많이 잡히고 또한 그 맛이 일품인지라 제사상에 준치를 올렸다고 한다. 그리하여 수도를 남경에서 북경으로 옮긴 후에도 주원장은 여전히 준치를 제사상에 올리라 명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준치는 남경에서만 자라는 것이어서 결국 1,300Km나 떨어진 남경에서 북경으로 준치를 옮겨야 했는데, 당시에는 냉장시설이 마땅치 않아 북경에 도착한 준치의 태반이 썩어 있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나마 괜찮은 것은 제사상에 올리고 썩은 것은 북경 출신의 신하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이들은 생선 맛이 원래 그런 줄 알고 맛있다며 그 맛을 극찬했다고 한다. 말 그대로 썩어도 준치였던 것이다. 그런데 천하일미 준치에게도 가시가 많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우리 옛 선조들은 이..

사회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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