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행복은 붙잡으려고 애쓸수록 우리의 손가락사이로 빠져나간다. 행복은 부산물이지, 절대 목표가 될 수 없다. 행복은 삶을 살아낼 때 주어지는 뜻밖의 횡제같은 것이다. 그래서 영국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은 “행복하냐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행복하지 않게 될 것이다”라는 말로 쾌락의 역설을 설명했다. 그래서 그런지 현대인들은 돈으로 행복을 사려고 한다. 전설속에 세계적인 구두쇠인 스크루지의 행복은 돈으로 사려고 했다. 그는 사람들과 인사조차 나누지 않고 자선 단체에 기부 한 적도 없고 조카와 크리스마스 때 밥 한끼 먹을 줄 모르는 사람이다. 결혼도 하지 않고 가족도 없지만 큰 집에서 혼자 사는 스크루지는 ‘자린고비’로 불리며 인색한 사람의 대명사가 되었다. 단군이래 최대의 사기극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