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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 2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初伏民心“君者舟也 庶人者水也 水則載舟 水則覆舟”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잡절의 하나인 복(伏)은 24절기에나 명절에는 속하지 않지만 한국인이 여름철에 가장 잘 챙기는 절기 가운데 하나다. 초복, 중복, 말복은 각각 10일 간격으로 찾아온다. 초복이 되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때다. 1614년(광해군 6년) 이수광이 펴낸 한국 최초의 백과사전 ‘지봉유설’에 보면 복날을 "양기에 눌려 음기가 바닥에 엎드려 있는 날로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인 '삼복더위'에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표'를 주어 관의 장빙고에 가서 얼음을 타 가게 했다. 아이들과 부녀자들은 여름과일을 즐겨먹었고 어른들은 술상을 챙겨 계곡에서 탁족을 하며 하루를 보내기도 했다 한다.특히 복날 재미있는 미신으로는 "복날에 시내나 강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는 것이..

정치 2024.07.15

[데일리메일]-김원섭 아침 여는 세상-“말복 나락 크는 소리에 개가 짖는다”➹복숭아화채로 태풍.폭염 탈출!!

[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11일 말복, 전국날씨는 36.5도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무덥다. 기상측정 111년만의 폭염속에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늘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덥다. 입추와 말복 무렵이 되면 날씨가 좋아 햇볕이 내리쬐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벼가 자라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르다. 그래서 “말복 나락 크는 소리에 개가 짖는다.”라고 하여 귀가 밝은 개는 벼가 자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라는 속담도 있다. 이 속담은 벼가 쑥쑥 자라기를 바라는 농사꾼들의 마음과 담았다. ‘복날에 비가 오면 청산 보은의 큰애기가 운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충청북도 청산과 보은이 우리나라에서는 대추가 많이 생산되는 지방인 데서 유래한 속설이다...

사회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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