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북극곰은 무려 9일 동안 멈추지 않고 계속 헤엄을 친다. 그래서 북극곰의 털은 두겹으로 되어 있다. 바깥쪽의 털은 북극곰이 바다에 들어갔을 때 안쪽 털이 젖지 않도록 막아준다. 덕분에 북극곰은 수영을 하고 나와서 한번 빠르게 몸을 털어주는 것만으로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27일은 국제 북극곰의 날이다. 이는 북극곰에 대한 인식과 그들이 직면한 위협을 환기하기 위한 날로 국제 북극곰 보호단체 '북극곰 인터내셔널'에 의해 알려졌다. 올해로 15번째 기념일을 맞았다. 추운 겨울에 사는 동물을 떠올리라고 한다면 대다수가 북극곰을 떠올린다. 그 중에서도 하얀 북극곰이다. 하지만 지구의 온난화로 해수의 온도가 상승해 얼음은 줄어들고 그에 따라 얼음 위에서 생활하는 물개의 개체수가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