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삼한시대 마한에서는 소년들의 등에다 상처를 내어 줄을 꿰고 통나무를 끌면 서 그들이 훈련 받을 집을 지었다는 성년식에 대한 기록이 있다.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은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일깨워주고 자부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 ‘성년의 날’이다.성인이 되는 남자(15-20세)에게 관(모자)를 씌워 성년 복장을 입히는 의식으로서 4례(관, 혼,상,제) 중의 하나이다. 성인이 되는 여자(15세)에게 머리를 올려 쪽을 찌고 비녀(용잠: 龍簪)를 꽂아 주고 성년의 복장(흔히 녹색 저고리에 청색 치마)을 입히는 의식이다.고려 광종 16년(965) 세자 유에게 원복을 입혔던 것이 시초이다. 고려시대에도 관례의식에 관한 기록이 있으나, 주자가례의 유입과 더불어 조선시대에 정착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