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국회에 까지 북괴간첩이 침투해서 암약했다는 부끄러운 사실을 밝히면 숨길게 뭐 있갔시오. 지난 1969년 5월 13일 박정희 정권 시절 김형욱 중앙정보부장은 항간 떠돌던 소문을 몹시 불쾌한 표정으로 발표하면서 “김일성이 미국 정찰기를 떨어뜨리고 별의별 수를 다써서 간첩을 침투시키고 있는 것은 전쟁준비를 끝냈다는 얘기다. 이런 판국에 있는 것을 없는 것처럼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꾸밀 필요가 없다”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 13명 중 8명으로 추리는 1차 컷오프를 통과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서울 강남갑)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4.3사건은 명백히 북한 김일성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태 의원은 북한 출신으로, 주 영국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