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편집인 김원섭]영화나 드라마에서의 연기는 배우의 비주얼이나 연출, 분할 촬영등으로 그 연기력을 커버할 수 있지만, 연극은 그야말로 잔재주가 전혀 통하지 않는 무대다. 거기에다 같은 역할이라도 배우에 따라 연기가 다르고 같은 배우라도 연기를 달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관객이 같은 연극을 여러 번 보더라도 새로움을 느낄 수 있기도 하다. 그래서 영화는 감독의 예술, 드라마는 작가의 예술, 그리고 연극은 배우의 예술이라고 한다. 연극의 4대 요소는 배우, 무대, 관객, 희곡이다. 지금 14일 남은 22대 총선을 놓고 웃지 못할 연극, 아니 코미디가 연출되고 있다. 총선 앞 ‘관권선거’ 논란만 남긴 윤석열식 민생토론회에 이어 ‘국정농단’ 30년 구형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