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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하차 잔혹사,젊은층 투표장‥‘선거유탄’튄다?”

능산선생 2010. 6. 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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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하차 잔혹사,
젊은층 투표장‥‘선거유탄’튄다?”
‘20대층 투표장으로 흡입요인 작용일듯’‥정치권 촉각
2010년 06월 01일 (화) 12:10:34 김현석 infinew2@sisatodaynews.co.kr
   
MB정부가 처음 들어선후 치러진 총선에서 과반수의석을 확보해 10년만에 보수정부로 회귀하는 틀을 만들었다.

그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후 치러진 총선에서는 여당은 참패했다. 참패한 요인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MC 김재동씨가 노 전대통령 서거때 사회를 본후 한국방송에서 하차한게 주요인이라는 말이 나왔다.

자의반 타의반 물러난 김재동씨는 젊은층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었으며 그의 하차가 젊은들을 투표장으로 나가게 했다.

이번 ‘6.2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시점에 또 다시 김재동씨의 하차소식이 포털 검색어에 상위를 달리고 있어 선거에 영향을 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젊은층이 많은 서울, 경기등 수도권의 경우 젊은층이 투표장으로 유입되면 박빙을 보이는 이 지역에서 이변이 일어날수도 있을것으로 보인다.

김재동씨의 하차는 여당보다 야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수 있다고 정치권에서는 보고 있다. ‘천안함 침몰’로 보수층의 응집했다면 김재동씨 하차는 정치권에 식상했던 19세층이상의 젊은층을 투표장으로 유인하는 작용이 일을 수 있다.

김재동씨의 사건은 케이블채널 엠넷이 방송할 예정이던 ‘김제동 쇼’가 첫 녹화까지 마친 상태에서 방송이 안 된 채 막을 내리게 된데서 출발한다.

김제동의 소속사 다음기획 김영준 대표는 1일 “김제동이 자기 이름을 내걸고 준비한 ‘김제동 쇼’ 의 진행을 맡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4월21일 첫 녹화를 마친 '김제동 쇼'가 5월6일 첫선을 보일 예정이었지만, 4월 말 김제동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1주기 추도식 사회를 본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부터 '김제동 쇼'의 방송이 계속 미뤄졌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제작진이 (김제동에게) 추도식 참석을 재고할 수 없겠냐고 요청했지만 거절하자 '그렇다면 추도식 이후 방송 여부를 결정하자'고 했다"며 "그러나 이후 엠넷은 다시 '6월 개편 때 편성될 것'이라며 기다려달라는 이해하기 힘든 말만 반복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엠넷 측은 "'김제동 쇼'는 그동안 천안함 사태 등으로 첫 방송을 미뤄왔고, 마침 6월에 대대적으로 채널 개편을 할 계획이라 그에 맞춰 방송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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